마음의 문을 열며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았던 십계명 중 첫 번째 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계명입니다. 그래서 사단은 끊임없이 하나님 외에 수많은 우상들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공부, 친구, 대학, 성적, 인기 등을 내세우며 이들 앞에 고개를 숙이게 합니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믿음의 사람으로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모습을 통해 함께 알아보아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벨론의 지방 관리로 있었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 어떤 어려움이 찾아왔나요?(1~2, 5~6절)

2. 느부갓네살 왕의 명령 앞에 바벨론의 모든 관원들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어떻게 행동하나요?(7, 12절)

3. 다니엘의 세 친구는 느부갓네살 왕에게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고백은 어떤 의지를 나타내는 것인가요?(16, 18절)

4. 세 친구가 왕 앞에서 이처럼 담대하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17~18절)

5.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느부갓네살 왕의 우상숭배에 대한 강요처럼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그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함께 고백해 보세요.

6.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목숨을 건 믿음을 보며 자신이 회개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함께 나누고, 다시 한 번 믿음의 사람으로서 결단의 기도를 드려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벨론 지방 관리로 있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 큰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만든 금 신상에 절을 하라는 명령이 떨어진 것입니다. 금 신상에 절을 하지 않은 세 친구는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지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금 신상에 엎드려 절을 하지만, 신실한 믿음의 사람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왕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그들은 모든 일에 앞서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겸손한 순종으로 일관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죽음도 주저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매순간 우리를 찾아오는 크고 작은 신앙의 위기들을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로 이겨내기를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