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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3.23
3.30
2014 . 4
4.6
마음의 문을 열며
스위스에서 사역하시던 한 선교사님이 복음을 전하다가 화형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화형대에 오르자 사형집행관이 선교사님께 마지막 할 말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선교사님은 “저의 심장을 만져 보십시오.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이 아니라 저는 지금 평안합니다. 당신도 예수님을 믿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사형집행관은 선교사님의 가슴에 손을 대어보았습니다. 그의 심장은 곧 잠들 사람처럼 고요하고 평온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은 화형을 당했고, 그 사형집행관은 훗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은 복음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두려움 없이 평안할 수 있었습니다. 복음이 무엇인지 알았기에 담대한 인생을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복음이 무엇이며, 그 복음 앞에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살펴보아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이 지금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15절)
2. 로마를 방문하려던 여러 번의 계획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계속해서 로마에 가고자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11, 13~14절)
3. 바울은 그토록 로마에 가서 전하고 싶었던 그 복음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나요?(16절)
4. 복음을 대하는 바울의 태도는 어떤가요?(14, 16절) 복음을 이런 태도로 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딤전 1:13~16 참조)
5.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바울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바울뿐만 아니라 우리도 복음에 빚진 자입니다. 우리는 복음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지 생각해 보고, 복음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점검해 보고 나눠 보아요.
6.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또한 내가 이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은 누구인지 생각해 보고, 그 대상을 위해 함께 기도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은 자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대로 복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었기 때문입니다. 헬라인이든 야만인이든, 지혜가 있든 없든 그것은 상관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에서도 복음의 열매가 맺어지기를 바라며, 많은 어려움을 헤치고서라도 로마에 가고자 한 것입니다. 죄인 중의 괴수이며 비방자, 박해자, 폭행자였던 바울이지만, 그는 복음으로 인해 예수 안에 있는 풍성한 은혜를 넘치도록 받았습니다. 그랬기에 그는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복음의 열정에 깊이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이 바울의 모습이 지금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모든 삶을 던져야 합니다. 이것이 복음에 빚진 자의 당연한 모습입니다. 이번 한 주도 복음을 전할 사명자로서 담대하게 살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