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우리의 삶은 복음 증거의 매우 중요한 수단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의 한 사람으로서 섬김과 사랑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 모습은 자연스럽게 행동과 말, 삶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본문을 통해 알아보고, 그리스도인인 우리의 삶이 세상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해 보아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본문을 통해 누구에게 경고하고 있나요?(17절)

2. 율법의 교훈을 받은 그들의 유익은 무엇인가요? 그들은 스스로를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18~20절)

 
3. 율법의 교훈을 받은 유대인들에게 바울은 어떤 점을 지적하고 있나요? 이를 통해 바울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21~22절)

4. 율법을 자랑하는 유대인들의 언행불일치의 모습을 통해 궁극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타나게 되나요?(23~24절)

5. 유대인들은 율법의 특권을 자랑만 했지, 그것을 삶으로 살아내지 못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했습니다. 혹시 내게 ‘말씀 깨달은 것을 자랑하고 남들에게 가르치는 것을 즐기며 사람의 칭찬과 내 유익을 구하는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세요.

6. 복음의 은혜를 누리는 우리가 언행일치의 삶을 살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 삶 속에서 결단해야 할 모습은 무엇이며, 절제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들인지 함께 나눠 보세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은 다른 민족과 달리, 유대인들을 선택하셔서 율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사랑하고 순종하며, 그 율법으로 어둠에 있는 자들을 빛 가운데로, 어리석은 자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놀라운 특권을 받은 그들은 그 특권을 자랑만 했지, 그것을 삶으로 살아내지 않아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했습니다. 또한 율법을 받았기 때문에 남을 가르칠 수 있게 된 유대인들은 남을 가르치고 이를 즐겼으나, 자신들은 가르침대로 행하지 않아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자녀가 됩시다. 내가 은혜 받고 가르침 받은 말씀, 내가 전하고 가르치는 말씀대로 살기를 힘씁시다. 언행일치의 삶을 통해 학교, 교회, 가정,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