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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8
8.3
8.10
8.17
8.24
마음의 문을 열며
성경에 의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죄의 세력과 하나님의 세력이 충돌하고 있는 전쟁터입니다. 바울은 구원을 받기 전 성도의 상태를 ‘죄에 팔린’ 상태로 묘사하는데(롬 7:14), 원래 하나님의 소유였다가 죄에 팔려 자기 소유권을 잃은 인간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과 자신의 종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께 대항하는 사탄의 세력이 지금도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로서 세상과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영적 전쟁은 세상 전쟁과 달리, 어느 쪽이 아군이고 적군인지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세력과 세상의 세력을 구분하는 중요한 하나의 기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바로에게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만약 그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리라고 경고하셨습니까?(1~4절)
->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라고 바로에게 명령하셨고, 바로의 거절에 대해 개구리 재앙으로 경고하셨다.
2.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부른 이유는 무엇이며, 그는 두 사람에게 어떤 약속을 합니까? (8절)
-> 바로는 “나와 내 백성에게서 개구리를 떠나게 하라”라고 요청하기 위해서 모세와 아론을 불렀으며,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내 백성’이라 부르시는데(1절), 바로는 ‘나와 내 백성’과 구분해 이스라엘을 ‘이 백성’이라고 부릅니다(8절).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바로는 자신의 종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 준다.
4. 바로의 약속(8절)을 들은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께 간구했을 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과 바로의 모습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12~13, 15절) 이처럼 약속을 지키는 데 있어서 하나님과 바로의 태도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아론이 바로 앞에서 한 약속대로 개구리들을 제거해 주셨다. 그러나 바로는 자신이 숨을 쉴 수 있게 되자 그 마음을 완강하게 해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그를 완악한 상태로 내버려 두셨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로는 약속에 대한 신실한 태도를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
5. 바로는 죄와 죄 아래 있는 세상, 그리고 권력자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우리는 바로와 같은 세상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을 따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 사람들을 자신의 소유물 정도로 여기고 자신의 입으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이야기해 본다.
6. 하나님께서는 죄로 물든 세상에서 ‘내 백성’을 구하고자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런 역사에 얼마나 동참하고 있습니까? 크지 않더라도 이 역사에 동참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완강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쉽게 보내 주지 않았습니다. 아홉 번의 재앙을 거치면서도 그는 끝까지 백성을 보내지 않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소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익을 계속 얻기 위해서는 거짓된 행동을 해도 상관없다고 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세상 가운데 살아가던 우리를 ‘내 백성’이라 부르시며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세상과의 영적 전투를 몸소 지휘하시며, 궁극의 승리를 이루십니다. 우리는 이제 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자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방식으로 담대히 승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