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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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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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어느 시대나 참된 복음을 변질시켜 거짓 복음을 가르치는 자들이 있습니다. 바울이 사역하던 시대에도 거짓 교사들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바울이 갈라디아 지역에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서 예루살렘에서 온 할례자들은 율법을 더한 복음을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복음 외에 할례를 받고, 음식에 관한 규례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참된 복음에 뭔가를 더한 거짓 복음이었습니다. 구원을 얻는 방법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믿음 외에 율법을 더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날은 어떻습니까? 오늘 본문을 통해 고린도교회에 어떤 문제가 일어났는지, 복음을 전할 자는 어떤 자세로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배우도록 합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이 이런 글을 쓰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고린도교회에 어떤 문제가 일어났습니까?(14~15, 18절)
-> 바울은 고린도 성도를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는 목적으로 이 글을 썼다. 고린도교회의 어떤 이들은 바울이 떠나자 스스로 교만해졌다.

2. 고린도교회의 일부 교인들은 바울이 고린도를 떠나자 교만해졌습니다. 바울은 그들이 어떤 행위 때문에 교만해졌다고 지적하고 있습니까?(6절)
->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의 비밀(복음)을 자의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성경에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는 어리석음을 범했다.

3. 바울은 교만한 자들의 무엇을 보겠다고 했으며, 바울이 이를 보겠다고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9~20절, 참조 고전 2:4~5)
-> 바울은 교만한 자들의 능력을 보겠다고 했다. 이 능력은 바울이 전도하는 동안 일어난 성령님의 나타나심과 하나님의 능력이다. 이 능력이 믿음을 일으키고 복음을 전진하게 한 것이었음을 바울은 잘 알고 있었다. 교만한 자들에게도 이런 능력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참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인지를 분별하려고 한 것이다.

4. 디모데를 고린도교회에 보낸 이유는 교인들에게 무엇을 상기시키기 위해서입니까? 이는 바울의 무엇을 통해 전해졌습니까?(17절)
-> 디모데를 통해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바울이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친 것을 생각나게 하려고 했다. 이 가르침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행하는 바울의 행실을 통해 전해졌다.

5. 하나님의 복음을 맡은 그리스도의 일꾼이 마땅히 취해야 할 자세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1~2절) 예수님께서 복음을 선포하실 때 가지셨던 태도와 우리의 모습을 비교해 보고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이야기해 봅시다(참조 요 12:49 ~50).
->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일꾼이 취해야 할 자세는 충성된 태도다. 그리스도의 일꾼은 이방인들의 우상 숭배 관습이나 철학적인 변증이 아니라 말씀을 통해 복음을 설명해야 한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실 때 늘 아버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선포하셨다.

6. 오늘날에도 전도할 때 성경이 말하는 복음에 다른 것을 첨가해 거짓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변질시키지 않고 참된 복음과 그에 합한 삶으로 복음의 참 뜻을 전하고 있는지 서로 점검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선포하실 때 아버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전하셨습니다. 사도 바울 또한 주님으로부터 위탁 받은 복음의 비밀을 충성된 태도로 전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모습입니까? 때때로 복음을 쉽게 설명하려고 애쓰다 보니 복음을 변질시켜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우리가 쉽게 풀어서 설명하거나 보기 좋게 포장할 때 전달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때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공포에 떨며 숨어 있었던 제자들이 오순절에 성령 충만을 경험하자, 길거리로 나가 복음을 그대로 선포했습니다. 그때 삼천 명이 회개한 것처럼,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때 사람은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입니다.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복음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충성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