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성경공부

* 소그룹성경공부를 비롯한 <큐틴>의 모든 컨텐츠는 국제제자훈련원의 허락없이 무단 복사와 인쇄를 금하며, 만약 복사와 인쇄할 경우 인쇄부수에 해당하는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문의 02-3489-4380)

  • 2015 . 1

    3주

    1.18

  • 4주

    1.25

  • 1주

    2.1

  • 2주

    2.8

마음의 문을 열며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근처에는 ‘만시야트 나세르’라는 마을이 있는데, 여행전문가나 사진작가들에게는 ‘쓰레기 도시’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약 6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그들은 모두 쓰레기 더미에서 재활용품을 분리해서 팔아 그 돈으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그렇게 쓰레기 마을이 된 이유는 이슬람 국가인 이집트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은 이슬람으로부터 핍박을 받으면서도 지난 1700년 동안 신앙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은 팔목에 십자가의 문신을 새겨 넣었는데,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해 살펴보아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요단 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족속과의 전쟁을 앞두고, 길갈에서 어떤 명령을 받나요?(2절)

 

2. 가나안 전투를 앞두고 할례를 행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4~5절, 9절)

 

3. 할례는 어떻게 행하는 의식이며, 어떤 의미인가요?(3절, 창 17:11~14 참조)

 

4. 적진을 바로 눈앞에 두고 행하는 할례 의식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계시나요?


5. 인간의 생각으로는 어리석어 보일지라도, 할례는 이스라엘에게 가장 우선시 돼야 할 일이었다.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잊는 순간, 가장 불행하고 비참한 인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있나요?


6.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으로 세상을 살기에 세상 사람들과 삶의 방식이나 기준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고 있나요? 그렇지 않았다면 회개하고, 다시 그리스도인답게 살겠노라고 함께 다짐해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요단 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디어 가나안 족속들과 전쟁을 앞두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명령하신 하나님의 방법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구이며,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일의 성취 등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번 한 주를 살아가면서 어떤 순간 속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방법대로 승리하는 모두가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