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1:6~15

찬송가  390장(새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기도하기
가족 중에 한 명이 기도를 합니다.

성경 읽기

말씀 나누기
가족 중에 한 명이 오늘의 메시지를 낭독합니다.

은혜 나누기
1.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완전하게 순종하는 여호수아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14~15절)

2. 연초에 하나님 앞에서 계획했던 것들 중에 아직 실천하지 못한 것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겠습니까?

함께 기도하기
여호수아처럼 오직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마음의 중심을 늘 하나님께로 향하며 결단한 것들을 실천하게 하소서.

주기도문
가정예배를 마칩니다.

오늘의 메시지

여호수아는 가는 곳마다 승승장구했습니다. 이런 소문을 가나안 북방에 있는 하솔 왕 야빈이 듣고, 전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들의 막강한 군사력 앞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는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여호수아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며, 또한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에게 넘겨주어 몰살시키리라”고 약속하십니다(6절).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약속을 믿고 따른 여호수아를 사용하셔서 이 전쟁도 승리로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순종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하나님께 철저하게 순종했습니다. 물론 “모든 재물과 가축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탈취하고 모든 사람은 칼날로 쳐서 멸하라”(14절)는 명령은 순종하기에 지나치게 잔인한 명령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심판을 이행하는 것이며, 영적 싸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나안을 완전히 진멸하지 않으면 남겨 놓은 것으로 말미암아 끊임없는 소모전이 계속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영적 전쟁에서는 내 생각과 판단을 앞세우면 안 됩니다.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철저한 순종이 이뤄질 때 영적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가나안을 진멸하듯이, 우리 가운데 있는 죄는 모양이라도 철저히 버려야 죄의 유혹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습니다. 마음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순종을 목표로 결심할 때, 하나님께서는 순종할 수 있는 환경과 힘을 주십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 앞에서 순종해야 할 명령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끄신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순종을 원하셨음을 기억하며, 우리에게도 승리를 주시기 위해 순종을 요구하고 계심을 기억합시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순종하기로 결심하면 하나님께서 분명 함께하실 것이며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해도, 절대적인 순종을 생활로 만들어 가도록 우리 가족 모두 기쁨으로 순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