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성경공부

* 소그룹성경공부를 비롯한 <큐틴>의 모든 컨텐츠는 국제제자훈련원의 허락없이 무단 복사와 인쇄를 금하며, 만약 복사와 인쇄할 경우 인쇄부수에 해당하는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문의 02-3489-4380)

  • 3주

    2.15

  • 4주

    2.22

  • 1주

    3.1

  • 2015 . 3

    2주

    3.8

마음의 문을 열며

여러분의 1년 전 기도제목을 기억합니까? 누구나 하나님 앞에 간절한 기도제목을 갖고 나아간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한편, 그 제목이 응답된 뒤 어느새 감사의 마음이 냉랭해진 것을 확인한 적도 있을 것입니다. 한결같이 하나님께 나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 약속한 내용을 지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환경에 상관없이 우리에게 신실한 은혜를 베푸시는 것과 달리, 우리는 상황에 따라 변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갑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안에 신실함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본문에 나오는 세 지파의 신실함은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줍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모든 전쟁이 끝나고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정복 전쟁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21:43~45). 그때 여호수아는 어떤 사람들을 불렀습니까? 그들이 모세와 맺은 약속의 내용을 살펴봅시다(1절, 참조 민 32:1~5, 16~19).
-> 여호수아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를 불렀다. 그들은 요단 동편을 점령할 당시 그 땅에 자손들과 가축들이 거주하기를 원했고, 모세는 그들이 앞장서 요단 서편을 점령하는 전쟁을 끝까지 수행할 경우에 한해 조건부 허락을 했다.

2. 여호수아는 정복 전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그들에게 무슨 말을 했습니까? (2~3절)
-> 여호수아는 세 지파가 모세의 명령과 자신의 명령에 순종해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책임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3. 끝까지 신실하게 책임을 감당한 결과 이스라엘 백성이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그 결과 여호수아는 그들을 보내면서 어떤 당부를 했습니까?(4~5절)
->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을 주셨으므로 그들이 자신들의 땅인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도 좋다고 허락했다. 그리고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해 그를 섬길 것을 당부했다.

4. 세 지파는 이미 땅을 받았기에 다른 지파들보다 정복 전쟁의 동기가 약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순종하고 책임을 지켰다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이들이 끝까지 신실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우리는 맡은 일을 끝까지 신실하게 감당함으로써 하나님의 칭찬을 받고 있습니까?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지 점검합시다.

6. 간절함이 사라지면 주어진 본분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우리가 누구 앞에서 결단하고 다짐했는지를 상기해야 합니다. 세 지파는 하나님 앞에서 결심하고 약속한 것을 지켰습니다. 그분 앞에서 했던 내 결단과 다짐을 돌아봅시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감당해야 할 일은 없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이미 분깃을 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분깃을 받을 당시 모세와 약속한 내용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얻을 땅이 아님에도 미리 받은 분깃에 대한 감사로 최선을 다해 전쟁에 앞장섰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고, 마침내 전쟁은 끝이 났습니다. 그들은 이제 훈장과도 같은 여호수아의 격려와 당부를 품고, 자신들의 가족과 가축이 있는 땅으로 향합니다. 오늘 우리를 돌아봅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결심하고 약속한 섬김, 목표를 신실하게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혹시 그렇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부터 다시 붙들어야 할 목표가 있다면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