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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2015 . 6
6.14
6.21
6.28
마음의 문을 열며
예수님께서는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고 죽기까지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제자로 살기 위해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삶을 그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듣는 이들을 위해 최대한 생명의 메시지를 외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복음에 빚진 자로 평생 복음 전파를 위해 살았던 바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의 전도여행을 통해 매번 많은 사람들이 회심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외침에는 감동이 있습니다. 오늘은 바울의 모습을 통해 한 사람을 구원하기 원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아덴에서 무엇 때문에 격분했으며, 그 분노를 어떻게 표현했습니까? (16~17절)
-> 바울은 아덴에 우상이 많은 것을 보고 격분해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시장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변론했다.
2.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이 바울을 붙들어서 아레오바고로 가며 물어 본 것은 무엇이며, 그들의 이와 같은 태도에서 무엇을 느낍니까?(18~21절)
->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은 바울이 전하는 것이 처음에는 이방 신들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아덴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외에는 시간을 쓰지 않는 특징이 있었는데, 바울이 전한 예수와 부활에 대한 내용은 처음 듣는 것이었다.
3. 바울은 아레오바고 연설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며, 그 하나님을 어떻게 대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까?(24~25, 29~31절)
->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며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않고,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라고 전한다. 그리고 천하를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을 사람의 손으로 새긴 것들처럼 여기면 안 되며, 천하 만물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4. 바울의 아레오바고 연설을 듣던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으며, 이와 같은 반응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32~34절)
-> 바울의 연설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 일에 대해 다시 듣겠다고 하며, 몇 사람은 바울을 가까이해 믿는 사람들도 있었다. 바울의 설교는 지금까지 자신들이 믿었던 헬라 철학을 버려야 인정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따라서 다양한 반응이 일어났고, 복음을 믿는 몇 사람이라도 있었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라고 봐야 한다.
5. 바울이 아레오바고에서 한 설교는 많은 사람을 회심시키지는 못했지만 우상이 많은 그 지역에 변화의 물결을 일으켰습니다. 우리는 어떤 태도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현대의 무신론적 세계관 앞에서 예수님이라면, 또 바울이라면 어떻게 대응했으리라 생각합니까?
6.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의지하는 사람들 앞에서 복음을 전하고자 할 때, 어떤 어려움이 예상됩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그들을 품고, 복음을 전해야 하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바울이 아레오바고에서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했지만, 그리 많은 회심자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덴에는 조용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조롱하는 사람, 다시 들어보자는 사람들 사이에 소수지만 바울의 말을 믿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사용하셔서 헬라 문명과 우상 숭배 문화가 가득 찬 아덴 지역에 작은 변화를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신론의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같이 아무 의미도 없는 헛수고로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인들은 포기하지 않고 두려움 없이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비록 우리 눈에 띄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