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세상으로 보냄 받은 자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냄 받은 자로 살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울 역시 하나님의 강력한 부르심을 받은 후 세상으로 보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방인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명자로 살아갔습니다. 평생을 사명자로 살아간 바울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사명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이 “왕이여”라고 부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바울은 그에게 어떤 일을 간증하나요?(13~19절)

2. 바울은 다메섹 사건 이후 어떻게 변화됐나요?(20, 22절)

3. 변화된 바울의 모습을 보며 베스도는 미쳤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미친 사람 취급하는 자들에게 바울은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라고 말합니다(29절). 이 말은 어떤 의미인가요?(빌 1:21 참조)

4. 바울이 자신의 목숨을 구걸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14~18절)

5. 하나님께 붙들린 바울은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사명자로 살았습니다. 사명자의 삶은 어떤 것일까요? 또한 바울의 삶을 보면서 사명자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6. 우리는 하나님께 부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동시에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주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보냄 받은 곳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할까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다메섹까지 쫓아가서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오려던 바울의 열심은 한순간에 바뀌고 맙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의 주님인 것을 몰랐을 때의 바울은 주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데까지 동조했지만,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부터는 그 주님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조차도 아까워하지 않는 사명자로 살아갔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사명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우리가 서 있는 이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며 살아가야 하는 제자들입니다. 부름을 받은 동시에 보냄을 받은 자들인 것입니다. 이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께 강력하게 붙들려 있어야 합니다. 이번 한 주, 주님의 강력한 그 은혜와 사랑을 더욱 깊이 묵상하며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