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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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주

    10.25

  • 2015 . 11

    1주

    11.1

  • 2주

    11.8

  • 3주

    11.15

마음의 문을 열며

지난 6월 26일,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 미국의 연방 대법원은 동성애를 합헌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등 유명 인사들이 축하했고, 우리나라도 고스란히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사회는 각자의 소견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인간의 권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우리 안의 진리를 부정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진리를 부정하며 자신의 소견대로 행하는 모습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사사 시대 말미에 미스바에서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한 사건을 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이스라엘 백성은 어디에서 무엇을 맹세했으며,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한탄한 내용은 무엇입니까?(1~3절)

2. 이스라엘 백성이 이와 같은 맹세를 한 그다음 날 그들이 한 행동은 무엇이며, 다시 맹세한 내용은 무엇입니까?(4~5절)

3. 이스라엘 백성은 야베스 길르앗 족속에게 어떤 일을 행했으며, 그들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무엇입니까?(8~11절)

4. 이스라엘 백성이 야베스 길르앗 주민 중 젊은 처녀 400명만 살린 이유는 무엇이며, 이들의 행동을 통해 무엇을 느낍니까?(12절)

5. 우리는 이들처럼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가정이나 교회, 또는 사회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 주로 어떻게 합니까?

6. 자신의 소견대로 행했을 때 일어난 엄청난 결과를 보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기 위해서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족속을 죽이기로 한 결의 자체가 불법입니다. 율법에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와 그렇지 않은 죄가 명시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거리낌 없이 야베스 길르앗 족속을 죽이고, 베냐민 족속의 대를 잇기 위해 처녀 400명만 살려서 베냐민 족속에게 주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처럼 자신들의 소견대로 행했던 사사 시대의 모습은 참혹했고, 무엇이 진리인지를 전혀 알 수 없었던 암흑기였습니다. 진리가 부정되고, 거짓이 진리로 포장돼 죄가 만연하던 사사 시대의 모습은 안타깝게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모습을 원치 않으시고, 누구보다도 죄를 미워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답게 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구하고, 순결하고 정결한 백성으로 이 땅 가운데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