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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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1

    4주

    11.22

  • 5주

    11.29

  • 1주

    12.6

  • 2주

    12.13

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백성으로서 이미 시작된 하나님 나라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통치가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기 때문에 종종 그 사실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기준이 교회 내에 들어와 서로를 판단하거나 당을 짓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세상 속에 있으면서도 세상에 속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속한 이 교회 공동체가 세상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가 될 수 있을지 말씀을 통해 생각해 보려 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야고보가 성도들에게 주는 두 가지 가르침은 무엇입니까? 특히 부유한 자에게 더 구체적으로 하는 충고는 무엇입니까?(9~11절)

2. 야고보의 가르침을 들은 가난한 사람의 마음과 부유한 사람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각자의 생각을 나눠 봅시다.

3. 서로의 환경은 다르지만 낮고 가난한 자나 높고 부유한 자들이 바라봐야 할 동일한 목표는 무엇입니까?(12절)

4. 낮고 가난한 자와 높고 부유한 자에게 서로 다른 조언을 하지만 결론적으로 같은 목적을 제시하는 야고보의 가르침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5. 나와 다른 상황과 환경에 있는 지체들을 보며 시기하거나 교만했던 적은 없습니까? 야고보의 가르침과 같이 내 처지와 형편 때문에 위축되거나 반대로 교만해지지 않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6. 우리 교회의 성도들이 서로 다른 상황과 환경을 이해할 뿐 아니라, 다름을 넘어 한 목적을 위해 연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야고보는 낮고 가난한 자에게도, 높고 부유한 자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처지나 형편이 어렵다고 해서 위축되지 않고, 반대로 높고 부유하다고 해서 교만하지 않는 사람이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이는 교회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해 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덕목입니다. 세상의 지위에서 오는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함께 전진해 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교회 가운데 세상의 가치관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은 초대 교회로부터 현대 교회에 이르기까지 끝없이 성도가 싸워야 할 영적 전투입니다. 만약 우리가 깨어 있지 않으면, 어느새 우리 가운데 들어와 있는 세상에 점령당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옆에 있는 지체들을 돌아보고, 우리 가운데 세상의 가치관이 자리 잡지 않도록 서로 격려하며, 하나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