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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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2

  • 2015 . 11

    5주

    11.29

  • 1주

    12.6

  • 2주

    12.13

마음의 문을 열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더럽게 하는 것이 우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막 7:18~20). 이는 우리 속에 가득한 것이 우리의 언행으로 표출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내가 했던 말을 되새겨 봅시다. 교회에서나 가정에서, 혼자 있을 때나 동료들과 함께 있을 때, 내 입에서 나온 말은 모두 정결하고 일관됐습니까? 오늘은 야고보 사도가 당시 유대인 성도들에게 언어생활의 정결함을 강조하는 본문을 통해 우리가 어떤 언어생활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야고보는 성도들에게 어떤 사람이 온전한 제자라고 말합니까? 재갈과 키의 비유를 볼 때, ‘혀를 길들인다’는 것은 어떤 목적을 위한 것입니까?(1~4절)

2. 혀를 길들이지 못할 경우 어떤 상황이 벌어집니까?(7~12절)

3. 사람이 혀를 길들이기 위해서 무엇에 근거해 행동해야 하며, 이는 어디로부터 온 것입니까?(13, 17절, 참조 1:17) 그것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참조 1:5)

4. 그리스도인들이 언어생활에 주의하지 않고 가볍게 여길 때 어떤 상황이 벌어집니까?(16절) 이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그리스도인임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아닌 장소에서는 말을 함부로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혹시 우리도 언행이 불일치하는 것을 깨달은 적이 있다면 어떤 상황이었는지 나눠 봅시다.

6. 우리가 그리스도인다운 말을 하며 살면 성결하고, 화평하며, 의의 열매를 거둔다고 합니다(17~18절). 이를 이루기 위해 오늘 구체적으로 결단해야 할 것과 이를 어렵게 하는 걸림돌은 무엇인지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최근 들어 각종 미디어가 발달되면서 잘못된 언어 사용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사실 언어문제는 이미 수천 년 전에도 존재했고, 그 당시에도 심각한 파괴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형제더러 라가(바보)라 하는 사람은 공회에 잡혀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마 5:22). 그리고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유대인과 바리새인들의 무력이 아니라, 거짓 증거와 시기하는 말들이었습니다. 우리가 각자의 언어생활을 돌아보는 것은 개인의 도덕과 경건 차원에 멈추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삶의 모습이 모여 소그룹과 교회에 영향을 끼칩니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는 태도로 함부로 행하지 말고,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의 태도를 갖고 모든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