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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12
12.20
12.27
1.3
1.10
마음의 문을 열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 사회는 많이 가진 자가 더 많은 것을 소유하는 구조를 지닙니다. 많이 가진 자는 만족할 줄 모르고 더 큰 부를 추구하며, 그 때문에 전쟁도 치릅니다. 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때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회적 직위와 권력을 남용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세상 논리와 방법으로 승리를 얻는 자들이 아닙니다. 세상 권력과 명예 앞에서도 다른 방법을 취합니다. 만약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게 행동한다면 그 사람은 택함 받은 거룩한 백성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영광을 드러내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왕이 밤중에 역대 일기를 찾아 읽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그 책에서 발견한 사실은 무엇입니까?(1~2절)
2. 하만은 왕의 질문에 무엇이라고 대답했으며, 그가 왜 그런 포상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까?(7~9절)
3. 하만이 모르드개를 영화롭게 한 일에 대해 하만의 아내와 그의 지혜로운 친구는 어떻게 반응합니까?(13절) 그들이 하만에게 왜 이런 말을 했다고 생각합니까?
4. 세상 직위와 권력을 이용해 무고한 자를 죽이려 했을 뿐만 아니라 왕의 영광까지 넘본 하만이 도리어 굴욕적인 결과를 맞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5. 우리도 하만처럼 세상 논리와 힘으로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모르드개처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순간을 기다리며, 정도를 걷기 위해 고쳐야 할 습관은 무엇입니까?
6.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기 위해서, 또는 내 욕심과 야망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이번 주에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지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그리스도인은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세상은 권력과 재력으로 명예를 얻으려고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주님께서 높여 주시는 때를 믿음으로 기다립니다. 이는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모르드개는 큰 공을 세우고도 그에 대한 보상을 얻지 못했지만 잠잠히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고, 하만은 자신의 악한 목적을 즉시 달성하려 나섰다가 굴욕을 당하며, 결국 모르드개를 매달아 죽이려 했던 나무에 자신이 달려 죽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를 잠잠히 기다리며 낮은 자리를 선택하는 자들을 가장 적절한 때에 높이십니다. 우리 역시 세상의 눈으로 보기에 보잘것없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과 때를 기다리며 자족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