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는 가정, 학교, 직장, 사회에서 각각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바로 그곳에서 매일 승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혹시 세상의 환경과 조건 속에서 주눅 들어 자신도 모르게 위축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본문을 통해 베드로 사도가 전한 메시지를 보며 우리의 신분은 무엇이고, 우리가 세상 가운데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베드로는 소아시아의 택함 받은 자들을 향해 무엇을 권면합니까?(4절)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했습니까?(1~2절)

2. 소아시아의 성도들이 베드로의 권면을 따라 나아가야 할 목표는 무엇입니까?(5절)

3. ‘모퉁잇돌’은 누구를 말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에게 이 돌은 각각 어떤 존재입니까?(6~8절, 참조 사 28:16)

4. 베드로는 소아시아 성도들이 어떤 신분을 가진 자들이라고 선포합니까? 이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9절, 참조 출 19:5~6) 성도들이 이러한 신분이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5. 나는 이처럼 귀한 신분을 가진 자임을 의식하며 살고 있습니까? 내가 불신자들과는 다른 신분을 가졌다는 사실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6.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신분에 맞는 삶을 살기 위해 반드시 행할 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그중 한 주간 무엇을 실천할지 함께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졌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신분을 얻게 됐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신분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라는 신분에 걸맞게 살고 있습니까? 예배드릴 때는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세상에서는 그저 한 명의 사회인, 직장인, 학생으로서 살아갈 뿐이라면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고,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살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고민하며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