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는 원하기만 하면, 많은 예배 중에서 드리고 싶은 예배를 선택해 그곳에서 예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배의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 예배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와 받지 않으시는 예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라는 말씀에서도 나타나듯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이유는 그분께서 예배받기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온전한 예배자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 올바른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살펴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아담과 하와가 낳은 아들들의 이름은 무엇이며, 그들은 어떤 직업을 갖고 있었나요?(1~2절)

2. 가인과 아벨이 하나님께 드린 제물은 각각 무엇이며, 제사의 결과는 어땠나요?(4~5a절) 그 후 가인의 태도는 어땠으며, 그는 어떤 벌을 받나요?(5b, 8, 11~12절)

3.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만 받으신 이유는 무엇인가요?(참조 히 11:4)

4. 하나님께서는 다른 것이 아닌 바로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참조 요 4:24; 삼상 16:7)

5.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기 원하십니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끼나요?

6. 지금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나요? 하나님께 집중하는 예배자가 되기 위해 내가 제거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나눠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가인과 아벨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물만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분노한 가인은 아벨을 죽였고 땅에서 저주를 받아 땅을 유리하는 자가 됐습니다. 이처럼 비참한 인생은 예배의 실패를 통해 시작됐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아벨의 예배만 받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인은 시간이 지나 땅의 소산을 갖고 갔습니다. 그러나 아벨은 새끼 중에서도 ‘첫 새끼’와 보통 기름이 아닌 ‘그 기름’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아벨은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자신의 중심을 드렸기에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전심으로 드리는 예배를 원하십니다. 지금 내 마음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온전히 주님께 집중함으로 예배하는 여러분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