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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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영적으로 어리고 미숙할 때 종종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주고받았던 것을 알게 됩니다. 인간은 모두 혼자 살 수 없고, 또한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부족한 존재이기에 아마 우리 가운데 관계의 어려움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사람은 의외로 가까이 있는 사람이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야곱의 가족이 서로 주고받은 상처를 보고 하나님께서는 그 아픔을 어떻게 치유하셨는지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인간관계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유다는 요셉에게 야곱이 한 말을 전하며 베냐민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그 아버지 야곱이 어떻게 될 것이라 말합니까?(29~31절)


2. 유다는 아버지 야곱의 상황을 요셉에게 설명한 후 무엇을 제안하며, 유다가 이런 제안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32~33절)


3. 과거에 요셉을 팔아 넘겨 아버지에게 ‘스올에 내려가는 슬픔’(37:35)을 겪게 한 유다가 이제 아버지에게 또다시 아들을 잃는 아픔을 겪게 할 수 없다고 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34절, 참조 38:7, 10~12, 42:21)


4. 하나님께서는 유다에게 자신의 죄를 기억하게 하시고, 또한 아버지 야곱과 똑같은 아픔을 겪게 함으로써 결국 아버지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자신을 버리는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이 과정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가까운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그때와 같은 잘못을 다시 범하지 않고, 오히려 상처를 감싸는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6.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기 위해서 때로는 내 헌신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내가 어떻게 다른 지체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결단을 나눠 보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영적으로 장성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헤아리고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때로는 그런 영적 성장을 위해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입혔던 상처와 같은 상처를 경험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고통은 나 때문에 내 이웃과 지체가 겪은 고통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러한 고통을 겪게 하시는 이유는 그 아픔을 통해 우리가 다른 이들을 돕는 치유자로 성장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각자의 미숙하고 연약한 모습들을 벗어버리고, 형제와 이웃을 위해, 내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