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사람들은 누군가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특히 신앙생활에 있어서 대표적인 모습인 구제와 기도를 통해 칭찬받고 싶어 하고 격려받기를 원합니다. 물론 격려와 칭찬은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나가기 위해 우리 가운데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참된 구제와 기도의 모습은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는 격려와 칭찬을 받기 위해 하는 것과 분명하게 다릅니다. 본문을 통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구제와 기도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이를 감당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무엇을 주의하라 하시며, 구제할 때는 어떻게 하라고 하셨습니까? 반면 이를 따르지 않았을 때는 어떤 결과가 나타난다고 말씀하셨습니까?(1, 3~4절)

2. 우리가 기도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지켜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5~7절)

3. 구제와 기도를 은밀하게 하라는 말씀의 뜻은 무엇입니까?(4, 6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와 같은 구제와 기도를 요구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4.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는 기도는 어떤 기도를 말하며(7절), 예수님께서 왜 이 같은 기도에 대해 주의시키셨다고 생각합니까?

5. 구제와 기도를 할 때 사람에게 보이려고 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이며, 그렇게 했을 때의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6. 지금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구제와 기도를 하려면 무엇을 결단해야 할지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는 구제와 기도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구제는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함이며, 기도는 하나님께 우리의 필요를 간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를 사람에게 드러내 칭찬받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모습을 알고 계시고, 은밀한 중에 돌아보시며 갚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며, 만약 내 안에 내 의를 드러내려고 했던 부분들이 있었다면 주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은밀한 중에 구제와 기도를 감당하며 주님께서 원하시는 제자로 성장해 가기를 간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