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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2
12.18
12.25
1.1
1.8
마음의 문을 열며
서로 사랑하지만 너무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가진 것이라고는 아내의 탐스러운 머리칼과, 남편이 아버지께 물려받은 금시계뿐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내는 자신의 머리칼을 잘라 남편에게 줄 백금 시계줄을 샀습니다. 남편은 금시계를 팔아 아내의 머리에 꽂을 보석 장식품을 준비했습니다. 머리칼도, 금시계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전혀 아깝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드린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이 허무한 낭비라며 화를 냅니다. 함께 말씀을 읽으며 나는 이 여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눠 봐요.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났나요?(7절)
2. 제자들은 여인의 행동을 보고 어떻게 반응했나요?(8~9절)
3. 제자들의 마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10~13절)
4. 어마어마한 값어치가 있는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와 발에 아낌없이 부어 드린 여인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나요?
5. 내게는 귀한 것을 단번에 다 써도 아깝지 않을 가치 있는 대상이 있나요? 그 사람 혹은 그것이 내게 그런 존재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6. 모든 것을 드려도 아깝지 않고 가치 있는 분은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 드릴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이며, 예수님께 그것을 다 드리기 위해 무엇을 할지 결단해 봐요.
삶의 열매를 거두며
여인은 값비싼 향유를 예수님 머리와 발에 부어 순식간에 없애 버렸습니다. 돈을 사랑하는 사람의 눈에는 이 여인의 행위가 허무한 낭비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자체가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는 이것이 낭비가 아닌 가장 가치 있는 행위일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예수님께 부어 드리고 있습니까? 내 할 일을 다 하고 남은 시간을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필요를 먼저 채우고 남는 돈으로 헌금을 하지는 않습니까? 내가 가진 것을 드리는 영적 태도가 ‘내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결정합니다. 내가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을 아낌없이 예수님께 드릴 수 있는 주의 자녀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