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올바른 지도자에 대한 열망은 누구나 꿈꾸는 소망입니다. 공동체를 온전하게 하고, 선을 세우며, 섬기기를 좋아하는 지도자를 마다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의 이익을 취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지도자들이 있고, 그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온전한 공동체를 세워 가기 위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동체를 세워 가기 위해 필요한 지도자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요? 바울이 디도를 통해 온전하게 하려고 했던 그레데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은 과연 어떤지, 바울이 말하는 지도자의 모습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이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 둔 이유는 무엇이며, 바울이 요구했던 장로와 감독의 기본 요건은 무엇입니까?(5~9절)

2. 바울은 그레데에서 일어나는 어떤 상황을 걱정했으며, 바울이 이런 걱정을 한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10~12절)

3. 바울이 디도에게 권면한 내용은 무엇이며, 이를 통해 그레데인들이 어떻게 되기를 바랐습니까?(13~14절) 또한 바울이 디도에게 이렇게 권면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4. 바울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그레데인들은 어떻게 행동했습니까?(16절) 바울이 제시했던 장로와 감독의 모범과는 전혀 다르게 살아가는 그레데인들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건강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바른 교훈으로 무장된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 바른 교훈으로 무장된 지도자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6.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입으로만 시인할 것이 아니라 행위로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도자로 살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각자 생각하고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도자는 하나님의 청지기로 모든 삶에 본이 돼야 합니다. 그레데인들이 들었던 말과 같이, 거짓말쟁이 또는 게으름뱅이는 결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지도자는 올바른 기준을 세워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 공동체를 파괴하는 행위를 한다면, 지도자는 반드시 그가 바른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비록 그 과정에서 싫은 소리를 듣는다고 해도, 올바른 교훈을 토대로 선을 세워 가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혹시 사람과의 관계가 깨질까 봐 해야 할 말을 못하고, 행동의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습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도자가 되기 위한 길을 묵상하며 행하기를 게을리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