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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10.29
11.5
2017 . 11
11.12
마음의 문을 열며
고대 이방인들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을 곧 여호와 하나님의 패배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고의 틀은 현대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몰락을 곧 하나님의 몰락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생각입니다. 열왕기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자신의 백성을 멸망에 이르게 하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배워야 합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여호야김이 다스리던 유다를 멸망시킨 이는 누구이며, 이 일은 무엇을 따라 이뤄집니까?(2~3, 13절)
2. 하나님께서 유다에게 이렇게 행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3~4, 9절)
3.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 성을 정복한 후에 어떤 일을 했으며, 하나님께서 이 일을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13절, 참조 왕상 9:6~7)
4. 유다가 바벨론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멸망당했다고 기록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않을 때 자신의 성전까지도 파괴하신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을 믿고 있으니 나를 지켜 주실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기에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6. 우리가 속한 교회나 공동체가 말씀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며 순종하지 않는 부분은 없는지 나눠 봅시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을지 실천 방안을 찾아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솔로몬의 성전이라도 던져 버리시는 분입니다. 열왕기는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에 의해 멸망당했다고 밝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이 파괴된 성전과 왕궁을 조롱하며 하나님이 바벨론의 신에게 패배했다고 여긴다 해도 아랑곳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바로 서는 것에 집중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자칫 죄와 불순종에 둔감해지기 쉬운 우리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진리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교회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징계를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진리 위에 서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