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두고 신앙으로 하나 된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하지만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언제든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두가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집중한다면 공동체에 주어지는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이 아닌 문제에 사로잡혀 이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계속된 어려움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려움을 겪는 공동체가 회복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며, 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본문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레미야는 영광의 성이었던 예루살렘의 모습이 어떻게 변했다고 묘사합니까?(1~2절)

2. 예루살렘의 상황에 대해 대적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예루살렘이 지금과 같이 변한 이유는 무엇이며, 어떤 대우를 받습니까?(7~8절)

3.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을 의인화해 “더러운 것이 옷깃에 묻어 있어도 나중을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이며, 예루살렘의 이런 모습을 보고도 위로할 자가 없다고 고백한 이유는 무엇입니까?(9절)

4.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성소가 훼파되는 상황을 보고도 아무 대책을 강구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또 양식이 없어서 생명의 위협을 당하는 예루살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10~11절)

5. 우리 공동체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합니까? 과거 하나님께로부터 칭찬받았던 공동체의 모습이 현재는 사라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6. 공동체 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는 공동체로 다시금 회복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해야 합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루살렘이 어려움을 겪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을 계속 어려움으로 밀어 넣으십니다. 결국 죄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부분들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온전한 공동체의 회복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패망을 통해 그들이 다시금 새로운 토대 위에서 회복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온전한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해결해야만 했던 문제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주님께 드러내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동시에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헌신한다면 우리 눈에 흘렀던 슬픔의 눈물은 기쁨의 눈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실 온전하고도 건강한 교회를 꿈꾸며, 내 죄부터 주님 앞에서 회개하며 결단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