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우리의 일상을 살펴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만큼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항상 잠이 부족하고,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분주한 삶 가운데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 삶의 방향을 어디로 설정하고,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사는지에 대한 질문일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기로 결단했다면, 몇 가지 부분에서 스스로를 점검해 봐야 합니다. 주일예배, 소그룹 성경공부, 가정예배, 큐티 등에 어떤 마음으로 임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 아들을 통해 하신 일은 무엇이며, 하나님의 아들이 행해야 할 역할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무엇입니까?(1:2~3)

2. 하나님의 아들이 천사보다 뛰어난 이유는 무엇이며, 저자가 이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1:4)

3. 히브리서 저자는 왜 구약성경을 직접 인용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합니까? (1:1)

4. 히브리서 저자는 들은 말씀에 대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한다고 말합니까? (2:1)
그가 이같이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5.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흘려버리지 않기 위해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 나눠 봅시다.

6. 우리가 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욱 견고해지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 누구신지 정확히 알아가려는 노력은 성도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도 주님의 말씀에 크게 관심 갖지 않고 흘려버리는 태도에 대해 경고합니다. 물론 바쁜 삶 가운데서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고 말씀 앞에 철저히 주의를 기울이려 애쓸 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내면이 단단해져 갈 것입니다. 이제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큐티 등 하나님 말씀을 듣는 시간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십시오. 이런 모습이 우리 안에 가득할 때, 하나님의 백성답게 이 땅 위에서 흔들림 없이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