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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12
12.17
12.24
12.31
1.7
마음의 문을 열며
언약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이 맺은 약속입니다. 이는 몇 시에 만나자는 시간약속을 넘어서는, 쌍방의 의무와 그에 따른 결과를 규정한 ‘계약’에 가깝습니다. 계약이나 약관이 바뀌면 새로운 의무와 혜택이 생깁니다. 그러나 바뀐 내용을 잘 모르면 그 혜택을 잘 누릴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수천 년 전에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맺었던 약속을 새롭게 개정하셔서, 우리가 더 많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히브리서는 새 언약을 잘 이해하지 못해 참된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유대인 그리스도인(Jewish Christian) 공동체를 향해, 새 언약을 통한 자유를 누리라는 복음을 전합니다. 그렇다면 새 언약의 내용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갖고 있던 제사 제도는 어느 지파의 어떤 인물로부터 시작된 제사장 직분에 기초하고 있으며, 제사 직분 아래에서 무엇을 받고 무엇을 받지 못했습니까?(11절)
2.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제사장이 하지 못하는 일을 어느 인물을 통해 보강하게 됩니까?(11b절) 이 인물에서 시작된 제사장 직분이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제사장보다 더 큰 권위를 갖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참조 4, 6, 10절)
3. 혈통에 따라 제사장 직분을 이어받는다고 생각하던 유대인들의 사고방식과 달리, 별도의 반차를 따라 세워진 별다른 한 제사장은 어느 지파 소속이며, 이를 두고 무엇을 따른다고 말합니까?(14~16절)
4. 새로운 반차를 따르는 예수님께서는 기존 제사장들과 달리 어떤 한계를 뛰어넘으셨으며, 이런 한계를 뛰어넘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23~24절)
5. 율법의 제약을 뛰어넘으셔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나눠 봅시다.
6. 시간과 장소, 상황과 관계없이 언제나 기다리시는 예수님을 소유한 새 언약 백성으로서 이 유익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어떤 결단을 하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제사장이 되심으로 더 이상 특정한 시간, 특정한 형식을 갖춰야 하는 제사장은 필요하지 않게 됐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가장 탁월한 제사장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를 늘 기다리시며, 우리를 통해 영광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더 나은 새 언약 백성으로서의 권리를 누려야 합니다. 이렇게 더 나은 언약으로 우리를 초대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