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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12.24
2017 . 12
12.31
1.7
마음의 문을 열며
12월 한 달 동안 히브리서의 가르침을 따라 우리가 신앙인으로서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 하는지를 묵상해 왔습니다. 히브리서는 구약성경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우리 신앙의 본질이 무엇이며, 우리가 주님으로 모시고 있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히브리서가 그 시대의 독자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결론적으로 당부하는 말은 과연 무엇일까요? 오늘 우리는 히브리서의 마지막 당부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갈 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며, 어떤 것을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할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믿음의 경주를 힘써 감당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지금까지 해 왔고, 또 계속 행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1~3절)
2.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사랑함에 있어서 절대 범해서는 안 되는 죄는 무엇입니까?(4절) 히브리서 저자가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 후에 이렇게 교훈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3. 그리스도인들이 사랑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5~6절) 이런 마음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4. 히브리서 저자가 사람을 사랑하되 돈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는 사실을 믿으라는 당부로 편지를 마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당부가 어떤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까?
5. 우리는 돈이 아니라 형제를 사랑하며 약하고 곤란한 처지에 있는 이들을 돌보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세상에서 믿음의 담대함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6. 히브리서가 성경 전반을 꿰뚫으며 복음의 본질을 전수한 후에, 사랑과 용기로 실천하는 믿음을 가지라고 당부하고 있음을 기억합시다. 이번 주에는 어떤 사람을 사랑해야 하고, 어떤 문제에 대해 담대히 믿음으로 대처해야 할지 각자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히브리서의 결론에 의하면, 믿음은 결국 사람을 사랑하고, 무엇을 먹으며, 무엇을 입을까의 문제에 붙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부터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이를 실천하며 살아왔고, 우리도 이런 삶을 살다가 이 신앙을 후대에 물려줘야 합니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사랑하며 살고 있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담대히 세상에 맞서고 있습니까? 2017년을 마감하는 이때, 한 해 동안 지켜 주시고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그리고 새해에도 여전한 사랑과 권능으로 우리를 지키시며 인도하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이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