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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8.5
8.12
2018 . 8
8.19
마음의 문을 열며
‘회개’(悔改)라는 말은 후회하는 마음을 뜻하는 회(悔)와 고치고 바꾼다는 뜻의 개(改)가 합해 형성된 단어입니다. 즉 후회하는 마음으로 이미 벌어진 잘못을 고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회개는 후회하는 마음에 머물지 않고, 아예 돌이키는 것입니다. 구약의 제사 가운데 속건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대표적인 회개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백성은 회개보다 겉으로 드러나는 짐승을 잡는 예전(禮典)에 집중할 때가 더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정말 원하시는 회개의 모습은 무엇인지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는 속임수, 도둑질, 착취, 거짓 맹세 등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행동이 어떻다고 설명하십니까?(2절)
2. 타인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은 손해를 입은 사람과 하나님께 각각 어떻게 회개해야 용서받을 수 있습니까?(5~6절)
3. 하나님께서는 타인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에 대해 “죄가 있다”(4절)고 반복해서 강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회개 방법에 앞서 “죄가 있다”는 표현을 강조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4. 타인에게 손해를 끼친 사람이 회개하고 용서받으려면 먼저 자신의 죄를 알고 인정해야 합니다. 타인에게는 구체적인 배상을 하고, 하나님께는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규례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5. 하나님께서는 도둑질뿐만 아니라 속임수, 거짓말 등이 모두 타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혹시 하나님께 회개했다고 타인에 대한 배상 책임을 다하지 않거나 인간적인 배상만으로 끝내고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은 일은 없었습니까?
6. 하나님과 사람 앞에 범한 죄를 회개하기 위해, 또한 앞으로도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결단을 하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우리는 더 이상 제물을 바쳐 대가를 치르는 속건제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죄의 대가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다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속건제가 사라졌다고 해서, 우리가 죄에 대해 회개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를 끼친 상대에게 손해를 보상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할 수 있도록 돌이키는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 가려는 성화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이상 죄가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게 매일 나 자신을 돌아보며, 이전과 다른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의 삶을 기초로 주님 앞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주님께서 허락하신 거룩함을 입은 백성으로 거듭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