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내가 정체성을 지키려고 노력할수록 세상은 나를 공격합니다. 세상 물정을 몰라서 그런다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살면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자신의 대리인으로 만드시고, 이 땅을 통치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기를 바라시는지 본문을 통해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하신 내용은 무엇입니까?
(3~4절)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하시며,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2, 4~5, 30절)

3. 하나님께서는 이방 민족이 애굽과 가나안의 풍속을 따른 결과가 어떻다고 하셨으며, 만일 이스라엘 백성이 그것을 따르면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이라 말씀하십니까?(24~25, 27~28절)

4. 하나님께서는 왜 이방의 풍속을 따르는 일을 자신의 몸을 더럽히는 일이며, 가증한 일이라고 표현하셨습니까?

5. 힘들게 하는 세상 문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내가 그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6. 세상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나 자신을 지켜 내기 위해 결단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삶의 열매를 거두며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세상 문화를 습득하기 전에 성경적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만일 이런 분별력이 없다면, 매일 주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는 묵상의 시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는 일은 정말 어렵습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인의 허점을 집요하게 노리고 있으며, 말씀으로 무장돼 있지 않다면 언제든지 그 흐름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바로 세우고,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기억하며, 주님의 제자답게 살아야 합니다. 오직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