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을 열며

누구나 자신에게 일어난 긍정적인 일이나 좋은 일을 남에게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재산이나 사업의 성과를 자랑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자녀가 이룬 성취를 자랑하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자랑은 과하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눈총과 시기를 받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랑하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여길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본이 되며 권면하기 위해 모범을 제시해야 하는 자랑이라면 공동체를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바울이 언급한 성도들의 자랑거리는 무엇이며, 왜 자랑할 수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의 어떤 모습을 여러 교회에 자랑했으며, 그 모습을 가리켜 무엇의 표라고 말합니까?(4~5a절)

2. 바울은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게 환난을 주신 이유는 무엇이며, 환난을 이겨 낸 성도들에게 무엇을 허락하신다고 설명합니까?(5b, 7a절)

3.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부인하고 복음에 복종하지 않은 자들에게 내리시는 형벌은 무엇입니까?(9절)

4. 환난을 받는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무엇으로 연결됩니까? 또한 그들이 환난을 견디는 인내와 믿음에 대한 자랑은 사실상 무엇을 자랑한 것입니까?(10, 12절, 참조 고후 4:17; 엡 3:13)

5. 내가 평소에 자랑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성도로서 겪어야 할 환난과 이를 통해 얻게 될 영광을 자랑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6. 내가 이룬 성취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겪는 환난을 자랑하는 성도가 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누군가가 자랑하는 내용을 들어 보면 그 사람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재산을 자랑하는 사람은 재산이, 자녀를 자랑하는 사람은 자녀가, 세상의 명예와 권력을 자랑하는 사람은 명예와 권력이 그 사람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일의 가치일 것입니다. 성도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하나님의 영광이어야 합니다. 성도가 환난받는 일을 자랑하는 이유는 환난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환난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영광이 평소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하나님의 임재 앞에, 하나님의 영광 안에 거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도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