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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2019 . 2
2.17
2.24
3.3
마음의 문을 열며
공동체의 연합을 방해하는 태도 중 하나는 ‘내 것’을 먼저 챙기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내 가족’만을 챙기다가 많은 사람에게 실망감을 주기도 합니다.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을 우선시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잘못된 판단을 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공동체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늘 고민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 내 가족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이 부분에 대해 명확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답변을 근거로 공동체의 연합과 화목을 위해 우리가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은 누구이며, 예수님께서는 이 소식을 듣고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31~33절)
2. 예수님께서는 누구를 자신의 가족이라 하셨으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가족의 정의를 통해 알 수 있는 바는 무엇입니까?(35절, 참조 갈 1:4)
3. 예수님께서 본문에서 말씀하신 가족의 정의는 일반적인 가족의 정의와는 다릅니다. 예수님께서 육신의 가족을 버리신 것이 아니라면, 이런 말씀을 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참조 막 3:21~22, 25; 요 19:26~27)
4.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녀로, 한 가족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집을 든든히 세우기 위해 육신의 가족보다 영적 가족을 먼저 챙기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참조 요 1:12; 엡 2:19)
5.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우선하는 영적 가족 공동체이며, 나는 그 일원입니다. 나는 한 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진정한 가족으로 대하고 있습니까?
6. 하나님의 가족이 된 다른 성도를 진정한 가족처럼 대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는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삶의 열매를 거두며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 구성원을 진정한 가족으로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사명을 중시하고, 서로 사랑으로 섬기는 마음이 우선돼야 합니다. 오늘 말씀 속 주님께서 보여 주신 모습은, 육신의 가족을 소홀히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공동체 안에서 만난 성도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고, 이들을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자가 돼야 함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공동체로 불러 주신 사명을 중시하기보다는 개인의 이익에 근거해 판단하거나 행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허락하신 공동체 안에서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세우는 데 함께 힘을 모으는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