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2013년 12월

END가 아닌 AND입니다

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하상범 강도사 (사랑의교회 고등부)

잠언의 목적과 유익(1:1~7)
잠언은 지혜의 왕 솔로몬이 기록한 책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미숙한 사람, 지혜에 대해 배우지 못한 사람), 젊은 자(단순한 사람, 미숙한 사람)에게 슬기와 지식과 분별력을 주기 위한 책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마음과 뜻과 성품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하기 위한 책입니다.

 

열 가지 훈계 중 첫 번째 훈계(1:8~33)
주의 십대들이여! 여러분은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죄를 지어서는 안 됩니다. 선택의 순간이 다가올 때, 죽음과 파멸이 기다리고 있는 음녀와 악인의 가르침을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꼭 장수와 명예가 기다리고 있는 지혜의 가르침을 선택해야 합니다.

 

두 번째 훈계(2:1~22)
주의 십대들이여! 여러분이 지혜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인다면 참된 경건을 얻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지혜를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바른 몸가짐을 알게 될 것이고, 지혜가 여러분을 악한 자들과 악한 여자(음녀, 간교한 여인)로부터 지키고 보호하며, 하나님 안에서 바른 길을 걷게 할 것입니다.

 

세 번째 훈계(3:1~20)
주의 십대들이여! 지혜의 가르침을 마음에 깊이 간직하고 새기세요. 자신의 명철을 의지해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기면 안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매 순간 그분 앞에서 살 듯 살아야 합니다. 징계를 싫어하거나 가볍게 여기지 말고, 그것이 우리를 성장시키는 훈련임을 기억하며 그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네 번째 훈계(3:21~35)
주의 십대들이여! 이웃에 대해 선을 행할 수 있을 때까지 아끼지 말고 행하세요. 이웃을 해하기 위해 악한 계획을 세우지 마세요. 폭력적인 사람을 부러워하거나 따르지 말고 멀리하세요. 주님께서는 거만한 자를 미워하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는 걸 잊지 마세요.

 

다섯 번째 훈계(4:1~9)
주의 십대들이여! 여러분은 특별한 사랑을 받는 자들임을 기억하며, 지혜의 길에서 벗어나지 마세요. 지혜가 여러분을 보호하고 지키며, 여러분을 높이고 칭송받게 할 것이니까요.

 

여섯 번째 훈계(4:10~19)
주의 십대들이여! 여러분이 걸어야 할 길은 정직한 길, 지혜를 지키는 길입니다. 여러분들이 피해야 할 악한 길은 들어가지도 다니지도, 지나가지도 마세요. 악한 길은 무조건 피하고, 돌이키고 떠나야 합니다. 잊지 마세요.

 

일곱 번째 훈계(4:20~27)
주의 십대들이여! 여러분들의 귀, 눈, 마음, 입, 입술, 눈꺼풀, 발을 모두 다 동원해 지혜의 가르침을 추구해야합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지혜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여덟 번째 훈계(5:1~6:19)
주의 십대들이여! 겉과 속이 다른 음탕한 여인을 멀리해야 합니다. 음탕한 여인은 여러분을 크게 후회하게 만들 것입니다. 여러분은 주님 앞에서 거룩하고 순결해야 합니다. 또한 오직 미래의 내 남편, 내 아내 한 사람만을 사랑해야 합니다.

 

아홉 번째 훈계(6:20~35)
주의 십대들이여! 마음에 불을 품고 있으면서 온 몸이 타지 않을 수는 없음을 기억하세요. 즉 여러분의 마음에 음란하고 악한 것들이 있다면 당장 버려야 합니다. 음란은 우리를 매질과 수치와 부끄러움과 씻을 수 없는 모욕을 받게 합니다. 음란이 여러분을 유혹할 때, 여러분의 힘으로 음란을 거부하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의 명령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그 지혜의 보호하심으로만 이겨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열 번째 훈계(7:1~8:36)
주의 십대들이여! 험난한 세상에서 여러분을 지키며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지혜 밖에 없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을 구원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지혜뿐입니다.

 

당신의 선택(9:1~18)
지혜와 음녀가 집을 짓고 잔치에 초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할 차례입니다. 달콤하지만 죽음과 지옥이 기다리고 있는 음녀의 초대에 응하겠습니까? 아니면 축복과 생명이 있는 지혜의 초대에 응하겠습니까?

주의 십대 여러분, 마치 오늘이 끝(END)인 것처럼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인생은 죽음마저도 끝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은 영원(AND)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의 말씀을 사랑하며 섬기고,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혜의 근본이 되어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2013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큐틴>과 함께 하는 잠언 묵상을 통해 모든 것이 끝(END)인 것처럼 살아가는 인생이 아닌, 영원함(AND)을 바라보는 지혜로운 주의 인생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