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한재준 목사(<큐틴> 디렉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가나안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가나안으로 향했고, 가나안 정복을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약속을 이뤄 가십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해 가는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 약속을 받은 사람들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지 살펴봅시다.
모를 때는? 하나님께 질문을(여호수아 9장)
이스라엘의 계속되는 승리에 가나안 족속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때 가나안 족속 중 하나로 진멸의 대상이었던 기브온 사람들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이스라엘을 찾아와 화친을 요청합니다. 이스라엘은 기브온 족속의 거짓에 속아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고, 그들과 평화 조약을 맺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질문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따라 행해야 합니다.
전쟁에서는? 말씀에 순종을(여호수아 10장)
기브온이 이스라엘과 조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아모리 족속 다섯 왕들과 협력해 기브온을 공격합니다. 두려움에 빠진 기브온이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그는 이스라엘 군사와 함께 길갈에 올라가 연합군을 공격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워 주셔서 이스라엘은 승리합니다. 전쟁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나를 위해 싸우시고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시다.
두려움이 느껴질 때는? 하나님께 시선을(여호수아 11장)
하솔 왕 야빈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가나안 북부 사람들을 모아 연합군을 결성합니다. 연합군의 병력과 무기는 이스라엘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상황을 보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굳건한 믿음의 소유자가 됩시다.
사명을 감당할 때는? 약속을 붙들라(여호수아 12~18장)
오랜 시간에 걸쳐 가나안 정복이 마무리되고, 가나안 땅을 지파별로 배분해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 혼자가 아니라 모두 함께 이 일을 진행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제비뽑기를 통해 땅을 배분함으로써 하나님의 주권에 순종하게 하셨습니다. 말씀에 순종한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이 약속받은 대로 가나안 땅을 소유하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사명을 감당해 주님의 복을 누립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에게 약속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힘차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과 실패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뤄지기에, 약속을 받은 것 자체가 놀라운 복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해, 주님의 축복을 누리는 <큐틴> 친구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