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40년의 긴 광야 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가나안 땅 앞에 도착합니다. 모세는 그들이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기 바랐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한 설교인 신명기를 묵상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지녀야 할 삶의 모습을 깨닫게 되길 소망합니다.

교훈1: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지켜 주신다(신명기 1:1~3:29)
모세는 두려움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고 가나안 땅을 정탐한 죄 때문에 광야를 떠돌게 됐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도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셔서 그들을 지켜 주시고, 헤스본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의 전쟁에서도 승리하게 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백성을 지키십니다.

교훈2: 율법을 지키면 복을 받는다(신명기 4:1~49)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이 가르친 하나님의 율법을 잘 듣고 행해야, 하나님의 복을 받고 큰 나라가 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율법을 어겨 벌을 받은 조상들의 잘못이 다음 세대에게 흘러가지 않도록, 율법을 대대로 가르치라고 명령합니다. 이어서 우상 숭배를 강력히 금지하며, 유일하신 하나님만 경배하라고 전합니다. 모세의 교훈을 통해 율법을 지키면 복을 누리게 되고, 율법을 어기면 멸망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교훈3: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신명기 5:1~6: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십니다. 제1계명부터 제4계명까지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대해 지켜야 할 부분이며, 제5계명부터 제10계명까지는 이웃에 대해 지켜야 할 부분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함을 알려 줍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십계명을 온전히 지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교훈4: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새겨라(신명기 6:4~25)
모세는 “이스라엘아 들으라”라는 말로 시작해 백성에게 율법의 핵심을 전합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자녀들에게 말씀을 열심히 가르쳐야 한다고 명령합니다. 그래서 그 자녀들이 조상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고 광야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분만을 경외하고 섬기기를 바랐습니다.

모세는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이 경험한 은혜와 기적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며, 그들이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온전히 깨닫고, 오직 그분만을 사랑하며 섬기기를 바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나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에 힘쓰는 <큐틴>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