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한재준 목사 (<큐틴> 디렉터)
2020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됐습니다. 친구들의 2020년은 어땠나요? 올해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런 시기에 필요한 것은 진정한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요엘과 미가 선지자는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회복을 선포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말씀과 함께 회복의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솔루션1: 전심으로 회개하라(요엘 1:1~2:17)
이스라엘 땅이 메뚜기 떼 재앙으로 덮히자, 백성은 절망하며 탄식합니다. 곡식과 과일의 풍성함을 누릴 수 없었고, 즐거움은 사라졌습니다. 이때 요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기를 촉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전심으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회복을 허락하십니다. 죄로부터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회개임을 기억합시다.
솔루션2: 거룩함을 지키라(요엘 2:18~3:21)
요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누구나 차별 없이 구원을 얻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거하려면, 나는 하나님께서 거하실 만한 거룩한 성전이 돼야 합니다. 과연 나는 거룩한 성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솔루션3: 말씀에 순종하라(미가 1:1~5:14)
미가 선지자 당시 앗수르는 유다를 공격하고 위협했습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유다의 지도자들은 하나님께 부르짖기는커녕 우상을 숭배했고, 백성을 괴롭히며 자신들의 탐욕을 채웠습니다. 미가는 이때 진정한 회복은 오직 예루살렘에서 흘러나오는 말씀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회복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솔루션4: 하나님을 예배하라(미가 6:1~7:20)
미가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가는 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정의를 행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기 위해서는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야 합니다. 참된 예배자가 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립시다.
사람은 죄를 짓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오는 백성을 회복시켜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을 준비하는 12월, 하나님께서 이뤄 주실 회복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서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만 예배하는 <큐틴> 친구들이 되길 바랍니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