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한재준 목사(<큐틴> 디렉터)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시며 이 땅에 왜 오셨을까요? 그리고 이 세상에서 무슨 일을 하셨고, 왜 예수님을 믿고 따라야 할까요? 그에 대한 대답을 마태복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을 통해 예수님의 제자가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해 알아봅시다.
Lesson1. 말씀을 이루시다(마태복음 1~2장)
예수님께서는 유대인의 왕, 다윗의 자손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놀랍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리아를 통해 성령으로 잉태되셨을 뿐 아니라, 탄생의 모든 과정이 말씀의 성취였기 때문입니다. 헤롯왕의 박해로 예수님의 가족이 애굽으로 피신한 것 역시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탄생부터 행하신 모든 사역까지 말씀을 이루시는 과정이었습니다.
Lesson2. 사역을 시작하시다(마태복음 3~4장)
세례 요한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외치며 예수님께서 오실 길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의롭다고 여겼던 유대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이라고 외치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선포합니다.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잡힌 후, 가버나움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부르시고, 갈릴리를 중심으로 사역을 시작하십니다.
Lesson3. 팔복을 전하시다(마태복음 5장)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8가지 복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은 세상의 복과는 달랐습니다. 심령이 가난하고, 온유하며, 의에 주리고,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자가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시며 사랑과 헌신을 강조하십니다. 그리고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제자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Lesson4. 제자의 태도를 가르치시다(마태복음 6~7장)
예수님께서는 섬김과 기도에 대해 “은밀하게 하라”고 가르치십니다. 내가 하는 선행을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하고, 기도할 때도 골방에서 하나님과 은밀히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으니, 오직 하나님만 섬기며 신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세상의 가치관을 좇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 힘쓰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야 함을 기억합시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왕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가 가져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제자라는 정체성을 갖고, 예수님만 섬기며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큐틴> 친구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