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2026년 06월

바울의 가르침, 성도와 교회는 이래야 해~

그림으로 보는 이달의 말씀 한재준 목사(<큐틴> 디렉터)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해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태도와 행동에 대해 가르칩니다. 특별히 많은 은사로 인해 교만해지고 분열된 고린도교회를 위해 절제와 질서 그리고 사랑을 강조하며, 교회 공동체를 바로 세워 나갈 것을 권합니다. 고린도전서를 묵상하며,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신앙인의 모습을 갖춰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가르침1. 절제로 복음을 전하라(고린도전서 9~10장)

바울은 사도로서 많은 권리를 가졌지만 복음을 위해 이를 사용하지 않고 절제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해 모든 사람의 종이 되는 길을 선택합니다. 이어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은혜 입은 자도 죄로 인해 넘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님을 가르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절제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가르침2. 질서 안에서 하나 되라(고린도전서 11장)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예배의 질서에 대해 가르칩니다. 남자는 머리를 가리지 말아야 하고, 여자는 머리를 가려야 합니다. 이것은 차별이 아니라 교회의 질서와 덕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가 함께 은혜를 나누는 성만찬 시간에 보여 준 무질서와 이기심을 지적하며, 서로 사랑과 은혜를 나눌 것을 권면합니다. 이처럼 교회는 창조 질서 안에서 하나 돼야 합니다.

 

가르침3. 사랑으로 은사를 사용하라(고린도전서 12~14장)

바울은 다양한 은사와 직분, 사역은 모두 성령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성도는 몸을 이루는 각 지체입니다. 몸의 모든 기관에 각각의 역할이 있는 것처럼, 공동체를 이루는 각 성도의 역할은 모두 중요하며 서로를 돌보고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바울은 은사와 능력이 많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은사를 사랑으로 공동체를 섬기는 일에 사용합시다.

 

가르침4. 부활을 믿으며 흔들리지 말라(고린도전서 15~16장)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해 부활에 대한 확신을 고백하며, 그리스도의 부활 없이는 신앙의 모든 행위가 헛되다고 말합니다. 마지막 날에 주님께서 모든 권세와 사망을 멸하시고, 성도는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으로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바울은 성도에게 부활을 믿고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며, 깨어 믿음에 굳게 서라고 권면합니다. 부활을 소망하는 성도로서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복음을 위해 살아갑시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세상과는 달라야 합니다. 바울은 성도에게 복음을 위해 절제하고, 공동체를 위해 사랑으로 은사를 사용하며, 부활 소망을 품고 믿음을 굳게 붙들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의 가르침을 기억하며, 사랑으로 행동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큐틴> 친구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