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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장충교회 중등부]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어 세상으로 나아가자!

과월호 보기 박주현 기자

<큐틴> 친구들! 한여름의 무더위를 주님의 촉촉한 은혜의 단비로 시원하게 날려 볼까?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라는 말씀처럼, 삶 속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시원한 은혜의 폭포수를 내려 주실 거야! 이번에는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장충교회(담임 : 남창우 목사) 중등부 친구들의 모습을 담아 봤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꿈과 비전을 찾아가는 장충교회 친구들을 함께 만나 보자!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요!
올해로 63주년을 맞이한 장충교회는 설립 때부터 내려온 신앙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다음 세대의 신앙 계승을 탄탄히 이뤄 가는 교회야. 장충교회 중등부는 60여 명의 친구들과 20여 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예배드리며, “내 모든 것 주께 맡겨 예수님의 증인 되고 사람들의 종이 된다”라는 비전 선언(Vision statement)을 가슴에 품고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 가고 있지.
중등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훈련은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인데, 이 훈련은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고, 리더십 있는 청소년 리더로 성장하는 데 그 지향점을 두고 있어. 현재 총 20명의 친구들이 국제제자훈련원의 청소년 양육 교재 『믿음의 기초를 새롭게 하라』를 통해 훈련을 받고 있대. 제자훈련은 주로 1, 2학년 친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에 대해 배우고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훈련을 하는 거야. 사역훈련은 제자훈련을 마친 친구들이 임원의 자리에서 실제적인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며, 그리스도인 청소년 리더로서의 역량을 기르게 한대. 삶의 현장인 학교와 학원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것을 도전하며, 그리스도께서 삶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장충교회 친구들! 하나님과 친구들을 섬기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그 모습이 정말 귀하지 않니?


하나님 나라를 위한 꿈을 찾아 떠나는 비전트립~
중등부는 매년 국내외로 비전트립을 다녀오는데, 이는 5~6일 동안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실제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현장이야. 지난여름에는 중등부 친구들 14명과 선생님 6명이 대만으로 비전트립을 떠났는데, 현지 교회와 함께 새생명 전도 축제를 진행하면서 한국에서 준비해 간 태권도 공연을 통해 한류도 전하고, 선교 현장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도 경험하며 더 큰 꿈과 비전을 품을 수 있는 은혜 넘치는 시간을 가졌대.
재작년에는 경남 함안 칠원교회를 방문해서 친구들이 직접 교회 건축 공사에 동참하며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눈물과 수고, 기도가 필요한지를 몸소 배울 수 있었어.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사신 교회를 더욱 사랑하게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하는 시간도 가졌지.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모하며 교회를 세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친구들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아름다울까!


선생님~ 감사합니다!
장충교회 중등부는 매년 5월 스승의 주일이 되면 제자반, 사역반 친구들을 중심으로 카페나 레스토랑 콘셉트를 정하고 메뉴 선정에서 음식 조리, 서빙까지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기획해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대. 올해는 친구들이 직접 만든 월남 쌈과 쌀국수, 감사의 문구를 적은 롤링페이퍼와 상장으로 선생님들을 극진히 대접했는데, 서로 섬기고 감사하는 시간을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즐겁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해~^^


재미와 은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다!
한편 매년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행사로 ‘교복데이’가 있어. 교복은 친구들이 한 주 동안 입는 옷으로 삶의 모습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지. 그래서 이날은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교복을 입고 함께 모여 게임도 하고 일상의 모습으로 예배드리며, 이러한 예배의 모습으로 삶의 현장에 나아가겠다는 것을 다짐하는 거야! 작년 교복데이는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돼 퀴즈를 풀면서 재미있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상상만 해도 즐거워진다~!
또 5~6명의 친구들이 한 조를 이뤄서 자신들이 가고 싶은 대학교를 탐방해 보는 ‘대학 탐방’ 행사도 있어. 친구들이 직접 대학교를 방문해서 이 학교를 택한 이유와 대학 탐방에서 얻고 싶은 것, 학교에서 만난 선배들에게 묻고 싶은 것, 학교 주변에 가 보고 싶은 곳 등을 스스로 생각해 보면서 자신들의 꿈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인 거지. 대학 탐방을 다녀와서는 조별로 발표를 하며 서로 보고 느낀 점을 공유하기도 한대.
그리고 아빠와 소통하는 시간이 부족한 친구들을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이라는 행사도 진행했는데, 1박 2일 동안 아빠와 자녀 단둘이 바비큐도 구워 먹고, 남산 산책로도 걷고, 텐트 속에서 하룻밤을 함께 지내며 그동안 서로에게 하지 못한 말과 속마음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야. 특히 친구들의 잠든 모습을 보고 아빠가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는 미션은 많은 아빠들을 가슴 뭉클하게 한 감동의 시간이었어!


말씀으로 신앙의 기초를 탄탄히 세우고, 배운 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장충교회 친구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대견해~ 친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전해 주기 위해 애쓰는 중등부 담당 강도사님과 선생님들의 수고와 섬김도 대단하고! 앞으로도 장충교회 중등부 친구들이 섬기는 분들의 어깨를 밟고 귀히 쓰임받는 예수님의 제자로 무럭무럭 성장하길 기도할게! 친구들 모두 사랑하고 축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