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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내 꿈은 하나님 바라기!

과월호 보기 권현지(고등학교 3학년)

든든한 내 편, 하나님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신앙생활을 해 왔어요. 초등학생 때 찬양팀을 시작으로 선교 등 여러 가지 섬김과 활동을 했어요. 어릴 때부터 매일 큐티를 했고 말씀을 묵상할 때에는 하나님과 가깝게 지내는 느낌이 들었죠.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서부터는 큐티와 기도, 말씀 묵상을 뒤로한 채 학업만을 위해 살았어요. 그러자 믿음이 약해지고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두지 않는 것이 일상이 돼 버렸죠.
그러나 두렵고 힘들 때마다 예수님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예수님께로 돌아올 수 있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제 앞길을 인도해 주시고 밝혀 주시며, 언제나 저와 함께하시고 절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쓸데없는 걱정까지 하면서 두려워할 때가 너무 많은데, 그럴 때마다 성경 말씀(사 41:10)과 기도를 붙들면 마음이 편안해져요.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진학을 고민할 때 부모님과 미래, 학업, 성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생이 너무 막막한 것 같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과연 내가 잘해 낼 수 있을까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들이 몰려와 눈물이 났어요.
부모님께서는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며,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일하실 거라고 위로하셨어요. 또 공부에만 마음을 쏟기보다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을 먼저 붙들고 살아가라고 조언해 주셨죠. 부모님과 말씀을 나눈 후 방에 들어와서 불을 끄고 찬양을 들으며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어요.
그때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낙심하지 말고 모든 것이 다 주님의 뜻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모든 것을 맡기겠다고 결심했어요. 또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은 무엇인지, 그 비전을 삶의 우선순위로 둘 수 있도록, 큐티와 기도를 매일매일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죠.
속상하고 힘들 때, 무기력하고 아무 생각이 없는 울적한 날이면 가장 먼저 찾아와 위로해 주시고 다시 큰 힘을 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심을 확신해요. 어떤 답도 보이지 않을 때는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 많이 느끼며 기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행복을 주시는 하나님
기독교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많은 친구가 하나님을 믿지 않아 안타까워요. 친구들 모두 주님의 놀라운 능력을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학급에서 선교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다른 친구들보다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한다는 것을 계속 보여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친구들이 제가 신앙생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 장점들이 하나님 덕분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고 싶어요. 그게 복음을 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제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큰 부담감을 갖고 힘겨운 1년을 버텨야 해요. 물론 학생으로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지만, 그전에 말씀과 기도를 붙들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제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기도할 것을 다짐해요.
가장 좋아하는 찬양이 ‘시선’인데,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라는 메시지가 너무 좋아요. 이 찬양 가사처럼 비록 무너지고 두려워할 때가 많은 나약한 존재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다시 저를 일으켜 주실 것을 믿어요.
하나님의 모든 자녀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계획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믿고, 늘 감사하며 살아갈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세상 그 누구도 줄 수 없는 커다란 행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믿어요. 하나님을 만나게 돼 너무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드려요. <큐틴> 친구들이 Only ONE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기를 소망해요.Q


기도제목
환경과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