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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프랭클린 Hello fear - Kirk Franklin
이제는 우리가 두려움과 헤어져야 할 시간
*두려움아, 안녕? 오늘은 너에게 이 말을 꼭 해야겠어. 이제 내가 좀 지쳤다는 걸 너도 알아야 할 것 같아. 그동안 뭐가 내 마음을 힘들게 하는지 좀 생각해 봤는데, 네가 가장 큰 이유란 걸 알았어. 그동안 네가 나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너무 힘들지만, 하나님이 내 마음을 고쳐주셨어. 그래서 이제는 널 내 마음에 두지 않으려고. 더 이상은 널 원하지 않는다는 걸 말해야겠어. 그리고 다시는, 널 찾지 않을 거야. 널 믿지도 않을 거고. 네가 날 떠나는 게 좀 힘들긴 하겠지만, 예전의 나는 그냥 잊어버려. 어차피 난 이제 완전히 다른 사람이야. 난 달라지고 있고, 더 이상 내 마음에 네 자리 따윈 없어. 그러니, 이제 제발 좀 꺼져줄래? *
그래미상을 여러 번 수상하고 가스펠 장르로써는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미국의 아티스트 ‘커크 프랭클린’은, 세 살 때 부모에게 버림받고 친척의 손에서 길러졌다고 한다. 그의 상처와 두려움이 얼마나 컸을까?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그를 힘들게 한 많은 것들을 향해 당당히 안녕! 하며 인사를 고하는 이 노래의 가사가, 두려움에 힘들어 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위로이자 치유의 메시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두려워 말라고, 내가 너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그분의 음성을 이 노래 속에서 온전히 느낄 수 있기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커크 프랭클린’, 혹은 ‘hello fear’을 검색하면 들을 수 있다. (*부분의 내용은 hello fear의 가사 내용을 재구성한 것.)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