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

2024년 11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해요

이달의 말씀 박주신 전도사

<큐티프렌즈> 친구들! 벌써 2024년의 마지막이 다가왔어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출애굽기 22~40장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어떻게 살기 원하시는지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순종하기로 다짐해요.

 

말씀을 지키며 하나님과 가까워져요(출애굽기 22~27장)

하나님께서는 공동체를 올바로 세우기 위한 규례를 주셨어요. 이웃의 재산에 손해를 입히면 두 배로 갚아야 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물론 미워하는 사람도 도와야 해요. 또한 안식일에는 쉬어야 하며, 그 어떤 우상도 섬기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분께서 거하실 성막을 짓는 방법도 말씀해 주셨어요. 성막은 백성이 기쁜 마음으로 자원해 드리는 예물로 짓고, 성막은 물론 그 안에 들어갈 궤와 속죄소를 비롯한 모든 기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도 자세히 말씀하신 후, 모든 말씀을 친히 기록하신 돌판을 모세에게 주셨어요.

 

구별되어 거룩하게 하나님께 드려요(출애굽기 28~31장)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네 아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감당하게 하셨어요. 그리고 특별히 구별된 옷인 에봇을 만들어 입게 하셨어요. 가슴에 덮는 흉패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개의 보석으로 장식해요. 항상 하나님의 뜻을 구하라는 의미로 ‘우림과 둠밈’을 그 안에 넣고,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겨진 순금 패를 제사장의 머리에 매어야 해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회막 문에서 물로 씻기고 의복을 입은 뒤, 관유라는 특별한 기름을 바르게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을 준비시키신 이후 향을 피울 제단을 만들게 하시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 세겔을 내게 하셨어요. 그리고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세우셔서 성막과 그 안에 들어가는 모든 것을 만들게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구별된 방법으로 성막과 제사장을 준비시키셨어요.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요(출애굽기 32~34장)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어요. 이를 보신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며 이스라엘을 멸하겠다 말씀하시자 모세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주님의 백성을 기억해 주시기를 간구했어요. 이후 모세는 금송아지를 불로 녹여, 우상 숭배한 백성을 처벌한 뒤, 백성의 몸에서 장신구를 떼어 내도록 했어요.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구하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바위틈에 들어가게 하시고 등을 보여 주신 뒤, 언약의 말씀인 십계명을 돌판에 기록해 주셨어요. 하나님과 사십 일간 함께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본 모세의 얼굴에서는 광채가 났어요. 하나님과 함께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에게도 나타나게 되지요.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요.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하며 섬겨요(출애굽기 35~40장)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일을 기억해 거룩히 지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 그리고 성막 건축을 위한 재료를 드리라고 말하자 이스라엘 백성은 금, 은, 실, 가죽 등을 기쁜 마음으로 드렸어요. 드려진 예물은 성막을 짓고도 남을 만큼 많았어요. 하나님께서는 브살렐과 오홀리압에게 지혜와 총명을 더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건축을 시작했어요. 그들은 성막, 언약궤, 등잔대, 제단, 물두멍 등을 만들고, 제사장을 위한 에봇, 흉패, 순금 패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만들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성막과 모든 기구에 관유를 발라 거룩하게 하라 명하시고 모든 것이 끝나자,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했어요. 이와 같이 성막과 제사장에 대한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그대로 이루어졌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행하며 섬길 때 하나님께서 영광으로 임재하심을 기억해요.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그대로 온전히 순종해야 해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큐티프렌즈> 친구들이 되기를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