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말씀 조충현 목사
<큐티프렌즈> 친구들! 2022년 새해가 밝았어요. 새해를 맞이하며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하실까요? 이번 호에서는 여호수아 1~18장 말씀을 묵상하며, 세상에서 승리하는 방법을 배워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친구들이 되기를 소망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해요(여호수아 1~2, 7~8장)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지도자가 되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말씀을 밤낮으로 묵상하며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을 정복하는 비결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것임을 알려 주셨어요.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들은 여리고성에서 이방 여인 라합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졌어요. 라합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정탐꾼들을 숨겨 주는 믿음의 행동을 보였어요. 이와 반대로 아간은 여리고성을 정복하고 하나님께 바쳐야 할 물건을 욕심내어 숨겼다가 죽음으로 벌을 받았어요.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어긴 사람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심판을 내리세요.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요(여호수아 3~6장)
하나님께서는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언약궤를 앞세우고 그 뒤를 따르라고 명령하셨어요. 언약궤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신다는 상징물로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뜻해요. 이스라엘은 요단강을 건넌 후 길갈에 도착했을 때 말씀에 순종해 할례를 행했어요. 전쟁을 앞두고 할례를 행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했지요. 이후 이스라엘은 여리고성을 6일 동안 날마다 한 바퀴씩 돌고, 마지막 날에는 일곱 번 돈 후에 나팔을 불고 소리를 지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여리고성을 정복했어요.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방법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승리를 얻게 되어요.
날마다 하나님께 물어요(여호수아 9~11장)
기브온은 이스라엘을 속이고 평화 조약을 맺었어요. 이스라엘은 기브온과 조약을 맺기 전에 하나님께 묻지 않았어요.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먼저 물어야 해요. 이스라엘은 기브온을 도와 아모리 군대와 싸울 때, 하나님께서 우박을 내리고 해와 달을 멈추게 하셔서 승리할 수 있었어요. 이후에 이스라엘과 싸우러 온 하솔 왕 야빈의 군대는 해변의 모래와 같이 많았어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적군의 수와 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전쟁에서의 승리를 약속하셨어요.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은 ‘두려움’의 반대가 ‘믿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두려움을 느낄 때마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해요.
끝까지 하나님을 믿어요(여호수아 12~18장)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통해 이스라엘 지파들이 받아야 할 가나안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가나안 중에는 아직 정복하지 않은 곳이 있었어요. 아직 정복하지 않은 땅을 분배받은 것에는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정복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요.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에 들어온 갈렙은 8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45년 동안 점령하지 못했던 헤브론을 정복하기 위해서 담대히 나아갔어요.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땅을 바라본 갈렙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살아가야 해요.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 삶을 모두 맡기고 말씀에 순종해야 승리할 수 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해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사는 <큐티프렌즈> 친구들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