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었어요! 올 한 해는 말씀을 더욱 사랑하며 묵상을 게을리하지 않기를 소망해요. 느헤미야는 무너져 내린 예루살렘 성벽을 보며 마음 아파했어요. 왕의 허락을 받고 성벽을 고치기 시작했지만, 많은 적들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었지요. 느헤미야는 적들의 공격을 막아 내며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열심히 성벽을 세웠어요. 또 백성의 삶에 하나님 말씀이 기초가 되도록 도왔어요. 비슷한 시기에 선지자 학개와 말라기도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당부했답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느헤미야와 학개, 말라기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의 기초를 세우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라요!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세워요 (느헤미야 1~7장)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져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는 바사 왕의 허락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와서 이스라엘 백성과 성벽을 수리하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산발랏과 도비야 같은 적들이 성벽 수리를 계속 방해했지요. 느헤미야는 죽임당할 뻔한 위험을 겪으면서도 성벽 건축을 포기하지 않았어요. 결국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은 52일 만에 공사를 마치게 되었고, 예루살렘 성벽은 다시 세워졌어요.

말씀으로 삶을 바로 세워요 (느헤미야 8~13장)

성벽이 다 세워지자 이스라엘 백성은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어요. 말씀을 깨닫게 된 이스라엘 백성은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죄를 회개했어요. 또한 그 말씀대로 삶을 바로 세우기 위해 애썼어요. 그들은 예루살렘 성안에서 살 사람들을 정하고, 성벽을 하나님께 드릴 때도 말씀을 기초로 살려고 노력했어요.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세워요 (학개 1~2장)

학개 선지자는 느헤미야가 성벽을 세우기 한참 전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어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무너진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세우다가 멈춘 상태였어요.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다시 짓는 것을 왜 멈추었느냐고 꾸짖으시고 성전을 완성하라고 명령하셨어요. 그분은 또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실 것을 약속하시며 그들에게 거룩한 백성으로 살라고 말씀하셨어요.

신앙의 기초를 바로 세워요 (말라기 1~4장)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을 다시 세운 후에 또 다시 예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말라기 선지자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설명했어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잘못을 하나하나 일깨워 주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을 알려 주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따르라고 하셨어요. 또한 신앙의 기초를 바로 세워 가기를 원하셨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무너진 성전과 성벽을 다시 세우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살아가려고 노력했어요. 그들은 지금까지 지었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기억하며 따르려 했지요.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삼아 살아가야 해요. 말씀 위에 삶을 세우고 우리의 신앙을 바로잡아야 한답니다. 2018년 한 해를 말씀을 기초로 하여 시작하는 <큐티프렌즈> 친구들이 되기를 소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