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느덧 세 번째의 미주지역 제자훈련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지난 94년 7월 첫 미주지역의 세미나이후 이번까지 약 180여분의 북미주,캐나다,남미지역의 교역자들이 제자훈련이라는 주님의 부르심 앞에 달려왔다.제자훈련이 아니고서는 이민교회를 살리고 미국의 영적흐름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참석하셨던 목사님들은 섬기시는 교회에서 나름대로 제자훈련을 시작하셨고 현재 1기를 마치시고 2기를 준비하는 일들을 감당하고 계신다.
지난 1기,2기 세미나를 마치시고 가신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전통적인 교회에 어떻게 제자훈련을 접목시킬 것인가에 고민을 가지시고 훈련원에 문의해 오시기도 했다.목사님들께서 문의해오신 제자훈련의 고민을 대강 정리해보면
1.제자훈련의 시작과 진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제적 문제들
2.이민혹회의 어려움과 목회자의 영적 탈진
3.과제물 점검문제와 출석체크
4.제자훈련기간중 교인들간의 갈등
이 외에도 많은 어려움들이 있다고 보며 앞으로 더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수집해서 보다 나은 제자훈련이 이민교회에 토착화 될 수 있도록,미주 지도자훈련원은 도울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미주지역 3기를 분석해보면 젊은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이 대부분이며 50명에서 150명까지의 성인주일 출석을 가진 이민교회의 목회자들이 대부분인데 특징이 있다고 하겠다.
또한 이번 3기 세미나중에 1,2기를 수료하신 목사님들을(서부 캘리포니아 지역)모시고 제1회 제자훈련수료자 convention을 옥한흠목사님,오정현목사님과 함께 가지게 되었다.이번의 계기가 앞으로 실질적으로 미주 지도자훈련원이 제자훈련을 하고 있는 이민교회를 도울 수 있는 방향을 잡으리라고 기대한다.
앞으로 미주 지도자훈련원에서는 180여분의 수료 목회자를 위한 소식지를 발간할 계획을 갖고 있다.동역자 여러분의 계속적인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 제28기 미주지역세미나가 2월 26일(월)부터 3월 2일(토)까지 열리고 있습니다.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