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목사님께
주님의 성호를 찬양합니다.
저는 일본에서 제자훈련을 마친 후지모토 목사입니다.
저는 제1회 소목자 컨벤션에서 제6회까지 옥목사님의 메시지 및 강의를 들어왔습니다.또한 1992년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에 참가했습니다.그리고 1992년부터 6년간 미친 듯이 제자훈련을 해오고 있습니다.그리하여 저희 교회는 진정한 제자공동체가 되었습니다.23개의 다락방에서 순장들이 인도하고 있고 어린이 제자훈련에도 특별한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저는 라브리 교회를 어찌하든지 일본에서 제자훈련의 모델이 되는 교회로 만들고자 합니다.그것은 제가 유명해진 다든가 저 자신의 야심을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본전도의 벽을 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제자를 만들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일본에서 많은 목사님들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제자훈련을 통한 실제적인 열매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목회경력은 14년입니다.부임당시 성도가 8명이었는데 현제 120~130명이 되었습니다.그리고 76명의 헌신적인 제자들이 배출되었고 26명의 순장들이 함께 섬기고 있습니다.지금 라브리 교회는 재생산의 단계에 이르렀습니다.옥목사님께서는 이런 단계가 제자훈련의 최후의 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 단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 더욱 담대하게 일본 전역에 제자훈련을 알릴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하시는 것과 같은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를 일본에서도 하고 싶습니다.그리고 한국교회가 부흥하고 하나님의 손에 쓰임 받은 것처럼 일본교회도 놀라운 부흥을 체험하기 원합니다.제자훈련을 통해 일본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더욱 힘있는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모쪼록 목사님께서 라브리 교회를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그리고 저에게 충고의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옥목사님의 사역이 일본 땅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맺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일본에서 후지모토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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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리교회는 일본에서 제자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한 교회중 하나입니다.
일본에서도 뿌리 내리고 있는 제자훈련을 소개한다는 의미에서 이 편지를 동역자 여러분과 나눕니다. -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