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 기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 (미주5기) 성료!
지난 4월 11일(월)부터 16일(토)까지 제38기(미주5기)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가 남가주 사랑의 교회(오정현 목사 시무)에서 은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강사로 섬기는 옥한흠 목사의 건강이 악화되어 이미 3월 달에 예정되었던 국내 세미나를 취소한 상태였지만 이미 일정을 잡고 준비한 세계 곳곳의 목회자들에게 불편을 드릴 수 없어 부득히하게 강행하게 되었던 만큼 더욱 많은 기도로 준비된 세미나였다. 77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광인론을 비롯한 몇몇 중요한 강의는 옥한흠 목사의 비디오 강의로 대체하고, 나머지 주제강의는 제자훈련 사역을 통해 남가주 사랑의 교회를 힘있게 세워가고 있는 오정현 목사가 맡았으며 김명호 목사와 강명옥 전도사가 실제적인 부분을 맡아 강의했다. 비록 비디오로 전해졌지만 옥한흠 목사의 강의는 모든 동역자들에게 도전과 통찰력을 제공해 주기에 충분했다. 지금까지 많은 이민교회들이 제자훈련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비판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에서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토양이 다른 이민교회는 제자훈련을 통해 교회를 갱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남가주 사랑의 교회의 목회 현장 속에 나타나는 성령님의 사역을 직접 목도하고 제자훈련 목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10월말 입당을 앞두고 건축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며 대단히 분주한 남가주 사랑의 교회였지만 모든 성도들이 기도로 무장하고 최선을 다해 섬기는 모습은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이민목회라는 척박한 토양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동역자들의 교회에도 아름다운 열매들이 나타나리라 기대한다. 또한 올 가을에 기도하며 준비해오던 Miracle Complex에 입당하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가 보다 강력한 역량을 가지고 세계 곳곳에서 제자훈련 사역에 동참하는 많은 이민 교회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후속 사역을 기대해본다.
농어촌, 지방도시 목회자를 위한 제11기 태안 세미나 성료!
57명의 농어촌, 지방도시 목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1기 태안 세미나가 은혜 중에 마쳤다. 김종천 목사가 주강사로 수고했고 염광교회 성도들은 세미나의 시작부터 끝까지 정성을 다해 목회자들을 섬겼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그렇게 헌신적인 성도들의 모습이야말로 제자훈련의 열매가 아니겠냐고 입을 모았다. 대도시 부교역자도 있었지만 대부분 농어촌이나 중소도시의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중심이 된 이번 세미나는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고 각자가 개교회가 처한 상황에 맞게 평신도 지도자를 기르는 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었다. 쉽지 않는 목회여건 속에서 수고하는 많은 동역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그 수고에 아름다운 열매로 답하실 것을 기대하게 된다.
전남,북 지역모임 소식
이리중앙교회(5월)와 광주반석교회(6월)에서 지역모임이 열렸다. 각각 80여명과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지역 모임에는 세미나를 수료하지 않은 목회자들이 많이 참석해서 전남, 북 지역에 제자훈련과 소그룹 사역에 대해 새로운 관심이 일어날 것을 기대해본다. 전북 지역모임에서는 몇몇 목회자가 중심이 되어 지역에서 체험학교를 열 것을 제의하여 하반기에 군산에서 제자훈련 체험학교를 가지게 되었다.(뒷면 광고 참조)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제자훈련을 실시하는데는 많은 장애물이 있다. 각 지역마다 앞서가는 모델 교회들이 든든히 자리잡아서 지역마다 새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제 17 기 제자훈련 체험학교 종강!
사랑의 교회에서 진행된 제17기 제자훈련 체험학교가 종강했다. 이번 체험학교에는 개척교회, 농어촌 교회에서 많이 참여하였는데 비슷한 교회 상황이었기에 더욱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동해, 화성등 장거리에서 참석한 목회자도 있었다. 바쁘고 피곤한 중에도 월요일 시간을 쪼개 끝까지 성실히 임했던 참가자들에게 제자훈련의 귀한 열매들이 맺히기를 기대해 본다. 체험학교는 8주 과정으로 서울, 대전, 군산 지역에서 하반기에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