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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평깨 36 호

남가주 사랑의 교회 새성전 미라클 컴프렉스 헌당

2004년 06월

150년 아시아 이민교회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가 열렸다.
11년 전 남가주의 세리토스 한 모퉁이에서 이민사회를 깨워 그리스도의 충성된 제자로 삼겠다는 소박한 꿈을 안고 “평신도를 깨우는 교회, 이민2세를 책임지는 교회, 이민가정을 치료하는 교회, 선교명령을 순종하는 교회”라는 네가지 비전을 갖고 시작한 남가주 사랑의교회는 1년여의 공사를 마무리짓고 새 성전인 미라클 컴프렉스에 입당하게 되었다.
총면적 1만 3천평의 대지 위에 3천평의 건평으로 건축된 새 성전은 2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본당과 9백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물의 규모도 대단하지만 건축의 과정을 살펴보면 이 일이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기적의 사역이었음을 알 수 있다.
남가주 사랑의교회는 새 성전 헌당을 감사하여 4월 15일(목)∼17일(토)까지 옥한흠 목사(서울 사랑의교회 담임)를 초청하여 특별집회를 가졌으며 4월 18일 주일에는 은혜롭고 감격스러운 새 성전 헌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 사람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하고 한 영혼이라도 온전한 사람으로 세워가기 위해 제자훈련의 외길을 달려온 오정현 목사는 지난 4월 9일 있었던 헌당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제 남가주 사랑의교회가 더 이상 이민교회로 머물지 않고 세계 속의 한인교회로서 주님의 사역을 건실하게 감당해 나갈 것이며 외형뿐 아니라 충실한 내실로 하나님께 더욱 크게 영광돌리기 원한다”고 말했다.
새 성전 헌당을 통하여 남가주 사랑의교회가 미주 이민사회와 세계교회를 위하여 더욱 귀하게 쓰임 받으리라 기대된다.

남가주 사랑의교회 1111 N. Brookhurst St., Anaheim, CA 92801,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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