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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평깨 44 호

효과적인 멘토가 되는 법

2004년 09월 에릭존슨

저와 린 슈미츠 부부는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가려고 계획하고 있었지만 “이 일이 우리가 정말 감당해야만 하는 일인가?”하는 질문에 대해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바로 그 순간 같은 도시에 다른 한 부부가 그들의 소명에 대해서 기도하며 고민하고 있었다. 물론 그들이 하고 있었던 씨름은 선교사로서의 사역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사역으로 어떤 일을 감당해야하느냐에 대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덴버 신학교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두 부부를 만나게 하셨다. 이 두 부부는 찰떡궁합이었다. 선교사 부부를 통해 슈미츠 부부의 소명은 확실해졌고, 은퇴한 선교사 부부는 멘토라는 새로운 역할이 갖는 중요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슈미츠는 “우리 부부는 격려를 받았고 선교사님 부부는 저희들의 소명을 확인해주셨어요”라고 말하며 두 부부가 모두 멘토링의 유익을 누렸노라고 말했다.
상인들에게 도제제도가 필요하고 의사들에게 인턴제도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경험이 많은 숙련공들의 개인적인 관심은 이제 막 일을 배우는 초심자들이 핵심적인 기술들을 연마하고 태도를 배우며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멘토링 관계가 낯설지 않다는 사실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성경에도 모세와 여호수아, 엘리야와 엘리사, 나오미와 룻, 바울과 디모데, 예수님과 제자들의 멘토링 관계가 나오기 때문이다.


멘토란 진정 무엇인가?

멘토링 연구와 훈련에 헌신한 The Uncommon Individual Foundation(이하 UIF)의 정의에 따르면 멘토는 “분별해내는 두뇌, 들을 줄 아는 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UIF의 연구결과는 멘토링이 결혼과 확대가족(extended family) 다음으로 인간들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주는 강력한 관계라고 보고한다.
덴버 신학교에서 훈련과 멘토링 학부 부학장으로서 멘토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돕고 있는 랜디 맥파랜드는 이렇게 말한다. “가족분열의 속도는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배우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변화하는 우리 사회는 확대 가족들로부터 우리를 분리시킨다. 결국 멘토링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UIF는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세가지를 명확히 해준다. 그 세가지는 꿈과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 그리고 결단이다. 맥파랜드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의 부르심과 권한 위임이라는 부분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우리를 믿어줄 때 그 신뢰가 갖는 힘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를 종종 잊어버립니다.” 그것이 바로 멘토가 하는 일이다. 그런 신뢰가 삶을 형성해가는 것이다.


멘토가 얻게되는 유익

수 많은 사람들이 멘토링을 받기 원하지만 멘토가 되려는 사람은 찾기 어렵다. 멘토가 될 때 누리게되는 유익은 무엇인가?
멘토링의 유익 한가지는 당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게된다는 것이다. 돈 페인느가 말한 것처럼 “전임 사역자로서 당신은 당신이 감당하는 사역을 통해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혹은 당신의 노력이 아무런 열매를 맺지못하고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 버리는지 종종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멘토링 관계를 통해 우리는 성장에 굶주리고 배우기를 갈망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게되며 결과적으로 우리가 투자하는 것에 대해 보다 풍성한 가시적인 결과를 얻게된다.”
두 번째 유익은 멘토링이 개인적인 성장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멘토가 프로테제와 함께 성격문제에 대해서 토론하게되면 멘토와 프로테제는 모두 자기 스스로의 성격에 대해서 돌아보게 된다.


멘토링 관계를 시작할 때
멘토가 감당해야할
가장 우선되는 과제들

1. 분위기를 주도하라.
일단 멘토링 관계가 형성되고 나면 신뢰의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이끌어가는 것은 멘토의 책임이다. 멘토와 프로테제 사이의 신뢰를 강화시키는 한가지 방법은 단순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당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면 마음의 빗장을 열게되며 토론의 물꼬를 트게된다. 당신이 겪었던 몇몇 갈등과 투쟁을 프로테제와 나누는 것은 관계가 더 깊어지도록 도와주는 통로가 된다.
멘토링 관계는 주로 비공식적인 상황에서 이루어진다. 어떤 프로테제들은 멘토의 가족구성원 중 한 사람처럼 친밀해진다. 그들은 가정에서 만나 아이들과 함께 놀고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어떤 때는 멘토가 단순히 사역을 구실로 프로테제를 초청한다.
랜디 맥파랜드는 이렇게 말한다. “제 멘토이셨던 한 분은 저를 목회심방에 동행케하셨습니다. 저는 그저 그분과 함께 심방에 동행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중요한 것들을 배웠습니다. 또 다른 멘토는 섬김의 리더십의 모델이셨습니다. 제가 교회를 개척하고 있었을 때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때마다 언제든 그분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할 수 있었습니다. 장례를 집례할 때 어디에 서있어야 하는지를 질문하거나 교회 요람에 나와있는 성도들의 인명록을 따라 기도하는 모습을 보든지 간에 그분의 삶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을 통해 저는 모든 사역의 새로운 면모들을 경험했습니다. 저는 모든 아이들이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던 때에 들으셨던 말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말씀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데이비드 씨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 그런 말로 격려해준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분은 저에 대한 사랑을 말로 표현해주셨습니다. 그런 사랑의 표현이 제 삶에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2. 기대치를 명확히하라.
이런 배움이 일어나는 안전한 환경이 구축되려면 세가지-개방성(openness)과 환대(hospitality), 그리고 울타리(boundaries)-가 필요하다.
멘토는 프로테제가 너무 많이 기대하거나 너무 작게 기대하기를 원치 않는다. 기대치를 솔직하게 토론하게되면 이 두가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숙제가 있는지?”에서부터 “커피값은 누가 지불하는지?”에 이르는 모든 세부적인 문제들은 멘토링 관계를 시작하기 전에 의논되어져야 상호이해가 형성된다. 비현실적이거나 의논되지 않은 기대치들은 시간이 지나가면서 한번씩 불거져 당신을 괴롭힐 수 있다.
그러므로 언제까지 어떤 주기로, 몇 번 만날 것인지, 어디서, 어떤 목적으로 만날 것인지, 서로에 대해서 어디까지 책임져줘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의논하고 분명한 기대치를 확정지어야한다. 함께 기도하라. 멘토링 관계가 계속되는 동안 서로의 관계를 위해서 기도하기로 헌신하라.


멘토링 기술을 연마하라.

일단 멘토링 관계가 설정되고 나면 멘토는 몇 가지를 해야한다.

1. 신뢰를 유지하라.
신뢰관계가 형성되고 나면 한번 형성된 신뢰가 잘 유지되어야만 한다. 그러려면 정직해야하고, 열려있어야하고, 투명해야한다. 또한 멘토는 목표를 분명히 해주고, 헌신해야하며 언제라도 다가설 수 있도록 곁에 있어주고 융통성을 가져야만 한다. 또한 비밀을 유지해주어야 하며 사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말아야한다. 프로테제의 마음을 여는데는 몇 달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잘못된 나눔으로 인해 그들의 마음을 닫아버리는데는 단 일분도 걸리지 않는다.
멘토링 관계를 시작할 때에 멘토와 프로테제는 (1)다른 사람들과 나누어도 되는 정보는 어떤 것인지, (2)다른 멘토들과 나누어도 되는 정보는 어떤 것인지 (3)두 사람 사이에서만 나누어야할 정보는 어떤 것인지를 의논해야만 한다.
돈 페인느는 이렇게 말한다. “신뢰는 겸손에서 싹틉니다. 어떤 사람이 내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아는체 하지 않고 기꺼이 내 말을 듣기 원할 때 신뢰가 형성됩니다. 나는 내가 필요한 것이나 내가 들을 필요가 있는 것에 대해서 성급하게 결론 내리는 사람은 멀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의 깊은 경청이 열쇠이다.
또한 멘토는 가르칠 뿐 아니라 배운다. 멘토링 관계는 일방적인 계층구조적 관계가 아니다. 한 사람이 상대방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삶의 나눔”은 쌍방향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멘토가 감당해야할 추가적인 책임은 “프로테제의 영향력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것 또한 신뢰를 구축하게 한다.

2. 다루어야할 주제를 결정하라.
가장 우선되는 대화의 주제는 프로테제가 질문하는 것이 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배우기에 적당한 때를 분별할 수 있을 만큼 융통성이 있어야한다. 예수님께서는 치유하시고, 기적을 행하고 공개적인 논쟁을 하신 이후에 제자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셨다. 만약 오늘날 멘토가 프로테제들을 위험천만하고, 강한 믿음이 필요하고, 하나님나라를 세워야하는 모험을 떠나게 한다면 그들과 나눌 이야기들이 많을 것이다.

3. 네트워크를 제공하라.
효과적인 사역의 많은 부분은 당신이 무엇을 알고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누구를 알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만약 프로테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누가 잘 알고 있죠?”라고 질문했을 때 당신이 대답을 못하면 당신이 풀어야할 숙제는 “그 문제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을 누가 아느냐?”하는 것이다.

4. 앞을 내다보는 안목을 제공하라.
멘토는 인생의 경륜이 있기 때문에 프로테제에게 없는 경험을 갖고 있다. 따라서 멘토는 프로테제에게 앞을 내다보는 안목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한 학생이 군목 훈련 센터 책임자인 자넷 맥코맥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가 당신을 정말 좋아하는 것은 제가 세부적인 것에 신경을 쓰느라 길을 일어버릴 때 당신은 사역의 목적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이 일을 하는지, 누구를 위해서 일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초점을 맞추는 것, 그것이 멘토가 하는 일이다.


좋은 질문하기

훌륭한 멘토의 가장 중요한 의무 중 하나는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멘토는 “해답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해답을 갖고 있기보다는 “프로테제가 자기성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1. 질문은 보다 깊은 논쟁점을 드러내준다.
랜디 맥파랜드는 이렇게 말했다. “나와 함께 일하고 있던 한 학생이 자신은 운동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내가 질문을 통해 보다 깊이 조사해본 결과 그 친구의 운동부족은 보다 깊은 문제의 표면적 증상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시간 관리에 대한 싸움이었습니다. 이럴 결론을 얻게된 이유는 그 친구의 효과적인 청소년 사역과 관계맺는 스타일이 아주 끊기 어려운 울타리를 헝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의 역할과 목표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자신의 시간을 더 잘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단 멘토가 한 사람의 삶을 종합해서 분석하고 나면 진정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2. 질문은 직면할 필요가 있는 개인적인 두려움에 맞서게 한다.
자넷 맥코맥이 이렇게 말했다. “프로테제가 병원 응급실에서 일하고있는데 응급실 안으로 무시무시하게 상처입은 여인이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만약 프로테제가 돌아와 ‘숨이 막혀 죽겠어요. 전 이런 사람과는 대화하기도 어려워요.’라고 말한다면 바로 그것이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입니다. 왜 그런지 질문해보십시오. 가능한 많은 대답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그 여인이 들어왔을 때 당신의 마음속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졌습니까? 무슨 생각을 했습니까?’ 그러면 아마도 여러분은 이런 대답을 듣게될 것입니다. ‘저는 제 어머님이 두들겨 맞았을 때를 기억했습니다.’ 혹은 ‘저는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상상이 되지 않아요.’ 혹은 ‘저는 그 놈을 두들겨 패주고 싶었어요.’ 그들의 대답은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이끌어가야할지, 어떻게 가르쳐야할지에 대해서 지침을 제공해줍니다.”
프로테제가 질문을 던질 때도 유익을 얻을 수 있다. 페인느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학생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꽤 분명한 결론에 도달하도록 자극합니다. 그리고 매 시간 잘 준비된 질문이나 멘토에게 물어볼 두 가지 질문을 가지고 들어오도록 자극합니다.”

3. 질문은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가정에 대해 도전합니다.
테리 번즈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어제 파키스탄에서 가르치고 싶어하지만 파키스탄 언어를 배우고자 하지 않는 학생을 만났습니다. 파키스탄사람들은 영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그는 그곳에서 영어로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 신학교육을 받고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 참 재미있는 가설이군요. 그들이 영어를 말한다 하더라도 영어로 생각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그들은 다른 세계관과 다른 관점을 가지고 파키스탄 사람처럼 생각합니다. 당신이 여기서 사역하는 것처럼 그곳에서도 사역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것일까요?’ 그 학생이 가지고 있던 가정은 바뀌어져야만 했습니다.”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라.

때때로 멘토들은 처음에는 불편하게 느껴지는 방향유지에 대한 책임감을 자각한다.
예를들면 인턴 청소년 사역자들이 유아실에서 일하고 위원회 모임에도 참석해야하고 리포트도 써야하는 경우에 때때로 어려움에 부딪힌다. 그들은 자신이 이미 익숙하고 잘할 수 있는 “십대사역”을 하기 원한다. 왜 그들을 유아실에서 일하게 하거나 위원회에 참석하게 하는가? 그들이 잘하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라. 지혜로운 멘토들은 이렇게 제안한다. “자네가 잘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한번 살펴보세.”


직면해야할 때를
놓치지 말라.

멘토들이 연마해야만 하는 마지막 기술은 잘못을 교정시켜주는 기술이다. 멘토들은 하나님께서 프로테제들을 향해 품고 계신 마땅히 되기를 원하시는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부터 벗어나게하는 것이 무엇인지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울과 같은 존재들이다. 번즈 씨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그들의 인격을 공격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단지 거울을 들고 ‘이게 보이나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만약 멘토가 신뢰와 안전의 관계를 구축해왔다면 프로테제는 멘토의 교정을 보다 더 잘 받아들인다. 프로테제들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나의 멘토는 나를 돌봐주는 분이야. 그렇기 때문에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수용할 수 있어.”
어떤 측면에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신실함을 갖고 그리스도를 따를 책임이 있다. 그러나 멘토링 관계에서 우리는 서로 책임져 주어야할 보다 큰 근거를 발견하게된다. 만약 프로테제의 행동이나 일하는 습관들이 그들이 진술한 목표나 헌신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멘토는 그 사실을 언급해줄 필요가 있다.


멘토링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멘토링은 성급한 사람들이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멘토링이 효과적인 그리스도인들을 개발시켜가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중의 하나임에는 틀림없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다.
“맥파랜드씨는 이렇게 말한다. “몇 가지 핵심적인 원칙을 지킬 때 주어지는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문화 속에서 볼 때 멘토링 과정은 속도가 더뎌보일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신학적으로 빈틈없고, 인격이 거룩하고 사역을 감당할 정도로 유능해지도록 무장시키는데 지름길은 없다.”
외면적으로 볼 때 멘토링이 갖는 더딘 속도에도 불구하고 멘토링은 모든 세대와 종족과 국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장점을 생각할 때 멘토링에 투자하는 시간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다.
돈 페인느씨는 이렇게 말한다. “멘토링은 결코 직업적이거나 조직적인 구조속에 한정되는 사역이 아닙니다. 목사직이나 프로그램에서는 은퇴할 수 있지만 멘토로서 당신의 사역은 결코 중단되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도 인격과 역량이 성숙해야할 필요성이 없을 만큼 다 자란 사람은 없기에 멘토링에 대한 요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우리들 모두는 분별해내는 두뇌, 들을 줄 아는 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능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