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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평깨 57 호

54기 제자훈련지도자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2002년 12월 편집부

1986년부터 시작한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가 54기 훈련생을 맞았습니다.

사랑의교회 국제제자훈련원이 지역교회에 제자훈련을 보급하기 위해 1986년부터 시작한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4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시간의 주제강의를 비롯해 소그룹 인도법, 현장참관, 소그룹 실습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옥한흠목사는 주제 강의를 통해 "평신도를 훈련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한 신념을 불어넣어 목회철학, 목회전략, 목회방법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럼 이 소명이 뭡니까? 사도성이에요. 이 사도성에 근거해서 제자훈련 해야 된다는 당위성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신학적인 분명한 근거와 확신을 가질 때 우리는 제자훈련을 정말로 생명 걸고 할 수 있는거에요. 교회 본질이에요. 프로그램이 아니에요. 제자훈련은 교회 본질이에요."

특히, 제자훈련지도자 세미나에는 단순히 이론만 가르치는 세미나가 아니라, 사랑의교회 현장을 공개, 직접 순장반과 제자훈련, 다락방 등을 직접 참관하고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변진우목사(신평중앙교회)
"말로만 들었던 제자훈련을 직접 와서 참관하고 보니까 이곳에 성령의 은혜가 충만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장 필요한 근본적인 교회본질이 무엇인가 그리고 평신도들이 해야 될 것이 무엇인가 새롭게 깨달을 수 있는 귀한 기회. 하나님이 주신 귀한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 정희정전도사(송림교회)
"저같은 경우에는 전통교회에서 자라온 그런 목회의 체질과 상황가운데 살았거든요. 그런데 이런 계기로 새롭게 21세를 맞이해 그 변화에 부응하는 그런 분위기를 같이 느껴보고 생각을 많이 바꾸게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는 8천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목회자들이 제자훈련 사역에 대한 도전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 세미나를 통해 한국 교회에 제자훈련의 신선한 바람이 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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