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감리교회(유영완 목사)는 100년 역사를 지닌 교회로서 제자훈련을 통해교회체질을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다. 담임 목사와 한 팀이 되어 사역을 펼쳐나갈 이재복, 김시석 목사 는 장시간의 강의에도 지친 기색 없이 지혜의 보고(寶庫)를 발견한 듯 고무된 모습이었다.
가장 도움이 된 점을 묻자 “한 사람 철학이 제자훈련 목회의 가장 큰 핵심가치이며 이 가치를 뿌리로 둘 때 다른 지엽적인 부분도 해결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사랑의교회 옥 목사님과 부교역자들의 말씀 내용이나 용어 사용이 동일한 것을 보면 1세대 목회자의 철학이 2세대 목회자에게 그대로 전수되는 영적인 유산처럼 여겨지더군요. 저희도 한 영혼을 향한 목회철학을 마음판에 새겨서 이곳 선지동산을 내려가고자 합니다.” 라고 대답해 주었다.
세미나를 참석한 것으로 끝나지 않고 현장 풍토에 맞도록 적용하는 일이 관건이되겠다는 결의가 두 분 얼굴에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