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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평깨 60 호

"제자훈련,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2003년 06월 편집부

- 경기 북동부지역 제 55기 제자훈련지도자 세미나 수료자 모임

제자훈련지도자 세미나때 받았던 감동을 그냥 썩혀두지 않고 동역자들끼리 함께 모여 제자훈련 사역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모임이 있다. 지난 55기 세미나에 참석한 경기 북동부지역(남양주, 구리, 이천, 광주) 목회자 모임이 바로 그들이다.


지난 6월 16일 오전 7:30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성광교회(담임목사 김희수)에 모인 10여명의 목회자들은 그 누구보다도 제자훈련을 제대로 실시하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모인 자들이었다. 주일 성역으로 피곤한 몸 때문에 좀 쉬고싶은 마음도 있으련만, 제자훈련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그들의 열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이 모임에서는 국제제자훈련원 대표총무인 김건우 목사와 함께 제자훈련 사역을 실시하기 위해 교회와 목회자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각 목회자들의 사역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제자훈련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먼저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시한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모임의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김희수 목사(성광교회 담임)는 “여기 모인 목회자들은 전부 제자훈련을 실시하고 싶은 열망에 가득찬 사람들”이라면서 “따로따로 흩어져서 혼자 제자훈련을 준비하려면 힘들지만, 같은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를 도와주며 준비해가기 때문에 오히려 힘이 난다”며 모임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김 목사는 “지금은 55기 출신 목회자들만 모였지만, 앞으로는 다른 기수 출신 목회자들에게도 참여의 문을 개방하여 더 많은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모임에 대한 비전을 피력했다.


5월에 열린 첫 모임때는 사랑의교회의 새가족 >관리법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으며 앞으로도 목회와 관련된 실제적인 강사들을 초빙하여 참석자들이 제자훈련 목회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목회자들은 성광교회(031-563-5210), 혹은 김희수 목사(011-9492-6361)에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