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생이 지고 갈 적당한 부담감, 과제물
아마도 지금쯤 대부분의 제자반들은 입학예배를 드리고, 일 년간의 제자훈련 대장정에 들어갔을 것이다. 나도 1월 30일에 수료예배와 입학예배를 드리고, 훈련생들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첫 만남을 가졌다. 대개 첫 시간은 인도자인 담임목사의 사택에서 모임을 가지는데, 우리 집에서 따끈한 떡국으로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서로를 소개하고 반장과 총무도 선출했다. 첫 시간에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는 과제물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과제물은 훈련생들의 입장에서는 적게 내 주면 좋겠지만 인도자는 의욕이 앞서 다소 과도할 수도 있는 숙제를 내 주게 된다. 과제물은 마냥 편해서도 안 되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돼 과제물로 인해 탈락자가 나오게 해서도 안 된다. 그야말로 ‘신의 한 수’가 필요한 부분이 바로 과제물이다...
제자훈련TIP
2015년 03월